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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고 번잡한 일상을 떠나 낯설고 고요한 장소에서 나를 이해하는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그 순간이 천국의 예고편이라는 사실을 절감해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눈에 보이는 사람 친구를 통해 제가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게하시더라고요. <하루, 예배의 순간>중에서-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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