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귀신
소파 귀신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근면

요즘 2학년들이 다 그렇나요??
줄리가 요즘 공포이야기에 관심이 가득이랍니다. 함께 차량 타는
언니들이 들려 주는 공포 이야기가 재밌어서
빠져든건지... 요즘 학교 유행인건지 ㅎㅎㅎ
우리 줄리가 제목만 보고 선택한 TV귀신 소파 귀신
책 제목처럼 소파에 앉아 소파 귀신을 만나보러 출발
합니다..^^

금새 이불을 끌어 앉더니 책에 빠져서 술술 읽어
내려가네요..
상상의 집 책들은 아이들이 정말 앉은 자리에서 금새 읽어
내려가는 매력이 있답니다..^^
어떻게 이 책을 통해서 근면을 배울 수 있을까요???

텔레비전을 사랑하는 아무개에게 ㅋㅋㅋ
우리 줄리 아빠에게 꼭 들려 주고 싶은
머릿말이네요...ㅎㅎ 텔레비전을 사랑하는데 ㅎㅎㅎ......
물론 이해는 가지요.. 평일은 늦도록까지 근무하며 티비 볼
시간이 없으니
주말에는 집에 있으면 티비 속으로 들어갈 것
같은..ㅋㅋㅋ
하지만 저도 작가님 처럼 그 사람을 사랑합니다..ㅎㅎ

책의 목차
TV 귀신 소파 귀신
성실 고물상
귀신이 곡할 노릇
잔소리 해방
이상한 텔레비전
아빠의 비명 소리
진짜 귀신이 나타났다!
나비 머리핀
에필로그
제목들도 흥미 진지 하지요...^^*

등장인물들이 이렇게 있어요..
흔히 볼 수있는 우리의 주변 친구들이죠.
잔소리하며 화내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저의 모습일 것 같아서
맘이 좀 그렇더라고요. 끙
소파 귀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빠..발 냄새가 지독하지만 아빠는
잘 모르시는 것 같다는 말에 웃을 을 빵 터뜨렸답니다..ㅎㅎ


샤워를 하고 나와서 바로 TV 귀신 소파 귀신 책을 잡아 드는
줄리..
책의 뒷부분을 꼼꼼하게읽어보고 있네요..
이책의 중요한 포인트 "할 일 먼저 근면하게, 약속!!! "
글귀가 눈에 들어 오네요..^^

집중하며 꼼꼼하게 읽는 줄리의 모습이 사뭇 진지함이
느껴지네요..
언제 귀신이 나오나 하며 읽는 줄 알았는데요, 저에게 어느
장면을 찾아 주려고 하는 거 였네요..^^

그디어 '귀신이 나타났다.'
저 노란 머리핀이 귀신이 진짜로 나타났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라며
이야기를 하네요.ㅎㅎ
이날 우리 줄리 저와 함께 잠을 잤지요..ㅋㅋ
은근 TV 귀신과 소파 귀신이 무서웠나봐요..ㅎㅎㅎㅎ


오늘도 엄마는 눈이 올라간 모습으로 잔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주방에서 설겆이를 하고 있고 선옥이는 식탁에 앉아 공주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우리 달영이는 숙제도
하지 않고 텔레비젼을 툭 빠져 있네요.
이 모습에 화가난 엄마는 잔소리를 하고 마냥 이모습이 재밌지만
한 선옥이는
아빠에게 티비 귀신이 붙었다고 깔깔대고 웃습니다.
그렇든 말든 달영이는 티비를 보며 웃고 있습니다..
아빠는 집에 오자마자 소파에 누워 이네 잠이 들고
말았네요...ㅋㅋ
그래서 엄마의 잔소리는 끊이질 않았던 거예요..


엄마는 화가 나서 버릇 처럼 말했던 소파와 텔레비전을 진짜로
고물상 아저씨에게 버리게 됩니다.
이에 아빠와 달영이는 티비와 소파를 찾으러 가지만 못 찾게
되고,
아주 낡은 소파와 텔레비전을 가지고 오게 되면서 무슨일이
벌어지게 되지요.


달영이 동생 선옥이가 아파서 시골 할머니댁에 엄마와 한달정도
내려가게 되면서
달영이와 아빠에게는 자유가 주어졌지요..
남자 둘만의 자유 뭔가가 느껴지질 않나요..ㅋㅋ


무슨일이 벌어 졌는지 이 장면만으로도 알 수 있겠지요..
ㅋㅋㅋㅋ


마지막 쪽의 장면입니다.
아빠도 달영이도 화이팅해보이네요..^^
과연 이 부자들에게 어떤 일이 생겼길래
근면해졌을까요???


그리고, 이 성실 고물상 할아버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자꾸 자꾸 읽고 싶은 'TV귀신 소파 귀신'
간단 아침 식사를 하면서도 책에서 눈을 못 때고
있네요..
오늘은 줄리야,
집에 와서 우리 함께 계획을 세워보자구나!
귀신 무섭잖아~~~
알았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