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갓
어쩌다 사춘기
첫번째 이야기
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

상상의 집에서 매주 연재가 되었던 "오 마이갓 어쩌다 사춘기"가 이렇게 책으로
출간이 되었네요..
읽다보면 우리들의 일상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재밌게도 읽고 공감도 되고 그렇지만 생각을
하게끔하는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니 참 반갑네요..^^



가끔 엄마는 엄마 나라 말을 하고 나는 아들 나라 말을
한다.
'잘하지' 못해도괜찮아. 나는 아직 '자라는'
중이니까.
내가 하기에 따라서 스마트폰이 스투피드폰이 된다.
라이벌을 이기려면 먼저 나 자신을 이겨야 한다.
친구의 비밀을 지키는 것은 그 친구를 지키는 일이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도 안 나오는 삶의 비법이 있다.
서로의 지친 어깨를 기댈 수 있는 것이 가족이다.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어떻게 꿈을 꾸지 않을 수
있을까.
친구야, 하고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친구는 활짝
웃는다.
이 말풍선에 들어 있는 내용들이 첫번째 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
에 다 들어있는 내용이랍니다.
말풍선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게 되었답니다.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나는 아직 '자라는' 중이니까? 이
글귀를 우리 줄리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네요.
우리 줄리는 지금 자라는 중인데, 가끔씩은 아이에게 완벽하기를
바라는 경향이 없지 않아서
그런지 이 글을 한참을 바라보며 반성을 하였답니다..

우리 줄리 책을 보자마자 책에 푹 빠져드네요..
엘리와 함께 책 보는 모습이 참 좋지요..
첫번째 이야기 "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
아직은 사춘기도 아니고 스마트폰도 없는 줄리지만 엄마의
스마트폰을 수시로 탐내고 있는 줄리이기에
제목에 한번 더 확 꽂힌거 같아요..^^
얼마전에 키즈폰을 사주었는데 친구들은 2학년이 되니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있어서 엄청 부러워하고 있거든요..ㅎㅎ


이 책의 주인공 열한 살 이기도 하고 서른 살이기도 한
강하루가
우리 친구들에게 남기는 글이 넘 재밌네요.~~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서 미래로 왔다가는 방법을 우리
하로가 알려주고 있어요~~
어린시절 학교에서 쓰라고 해서 쓰고 방학 숙제로 썼던
일기
하지만 저도 가끔씩 읽어 보면 그 시절 추억에 젖어 들기도
하죠..
오늘 부터라도 짧게라도 일기를 쓰고 싶네요... 고마워!!
하로야^^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의 캐릭터들이예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캐릭터들인데 소개글이
정말 빵빵 터지는 너무 재밌어요..


이날 우리 줄리 저렇게 앉은 자리에서 오 마이갓 사춘기를 다
읽었답니다..
한글자 한글자 꼼꼼히 읽어 내려 갔다고 볼 수 없는
시간이지만...ㅎㅎㅎ
엄마에게 이런 저런 책에서 재밌게 읽었던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주니 그냥 그림만 본건 아니라는 생각에 므흣합니다.
오 마이갓 사춘기에는요, 초등학교 4학년 강하로와 가족들을
통해서 청년실업과 노후, 그리고 라이벌과 꿈,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게임, 친구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입니다.
엄마가 읽을 때의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고 우리 줄리가 받아들이는게
다르지만,
읽으면 넘 재밌고 빵터지기도 공감가기도 하고 씁씁하기도 한 묘한
책^^
>))^><^((<
아차~~~
이책의 또 다른 매력 포인드가 있어요...^^


아이와 함께 작성 할 수있는 다이어리가 있답니다..
아이의 생각도 엿 볼수 있는 아이디어가 정말
돋보이네요..^^
아직 까지는 정말 순수한 울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 볼 수 있을
거 같지요..
내자신도 돌아볼 수도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살짝 보여드릴께요..^^
질문들이 다양하고 재밌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말 풍선들의 내용들을 아이와 활동 할 수 있는
거예요..
울 줄리와도 서로 적은 것을 교환해서 보며 아이의 생각도
알아보고 나 또한 돌아보는
즐건 생활 보내야겠어요.
벌써 2편을 기대하고 있는 줄리^^
오 마이갓! 어쩌다 사춘기를 읽으며 온 가족의 속 마음도 알아보고
나눠보고
우리 하로네 가족
삼촌이야기 그리고 맞벌이 엄마 아빠, 할아버지의
재혼관련이야기등이
저 또한 너무나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