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육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 초등학교 선생님인 이종대왕(이종혁 선생님)이 직접 만든 가장쉬운 이종대왕 아이놀이 첫걸음은 그냥 엄마표 놀이, 집콕놀이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유튜브 이종대왕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들어가 보니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의 스킬과 노하우, 아이디어까지 모두 담겨져 있었다. 거기에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까지 연계되다보니 때로는 어린이 게임으로서 학습놀이까지 그 범위를 넓혀갈 수 있었다.
아무리 집콕놀이라고 말은 해도 학교 교실놀이다보니 두 명 이상의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다보니 이것은 엄마표 놀이를 벗어나 온 식구가 함께 웃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놀이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 그대로 심봤다~!!

< 구성 >
1장. 신체 놀이
2장. 한글 놀이
3장. 숫자 놀이
4장. 집중력 놀이
5장. 창의성 놀이
6장. 오감 놀이
7장. 도구 놀이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총 100가지 놀이는 어린이게임의 모음집을 연상시킨다. 텔레비전을 포함하여 각종 미디어들이 시간을 잡아먹고 조금 더 보고싶은 아이와 그만 보게하고 싶은 엄마아와 싸움도 필요없다.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지만 책을 건네주고 뭘 하고 싶은지 고르라고 하면 사진을 보며 뒤적거리다가 선택한다. 그리고 그저 시작을 하면 된다. 그것도 너무나 재미있게.
장르와 100가지의 종류이기 때문에 소재가 떨어질 일도 없고 아이 스스로 고르는 게임 이기에 그 어느때보다 신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와 닿았달까.

어린이 게임이라고 자극적인 것은 없다.
점점 고집이 세 지는 아이에게 억지로 책상에 앉혀서 윽박지를 필요도 없다.
그저 사진에 나와있는 데로, 설명하는 데로 따라만 하면 되니 엄마의 속을 뒤집어 놓을 일도 없다. 아이의 무궁무진한 창의성 덕분에 한가지의 놀이를 시작한다 해도 자연스레 책에 나와있지 않는 놀이까지 그 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집콕놀이, 엄마표놀이 답게 각 놀이당 필요한 준비물도 많지않고 내 주변에 가득한 무언가들이 전부 놀잇감으로 변할 수 있었다. 게다가 저질 체력의 엄마를 배려해서 인지 5분에서 20분 내외로 이루어지는 놀이 시간 덕분에 맞벌이로서 하루종일 함께하지 못하는 워킹맘들에게 짧고 굵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

비싸고 고급진 놀이기구가 필요하지 않다보니 기분내킬 때 금방금방 시작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마음에 들었다.
심심해요~
엄마 놀아줘요~
입버릇처럼 말하던 아이들에게 오늘은 뭘 해야 하지?라는 고민 대신에 가장쉬운 이종대왕 아이놀이 첫걸음을 가져다 주면 절로 엄마표놀이가 시작된다. 엄마랑 하다가 할머니도 함께 하고 퇴근한 아빠도 합류하다보면 엄마표놀이가 절로 가족놀이로 번지게 되며 5분이 10분, 20분 넘게 시간이 순삭되는 마법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