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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파장이 긴 빛과 짧은 빛의 비율에 따라 색이 변한다는 것, 매일 조색하며 색을 그렇게도 많이 보면서 빛의 존재를 간과했다.
빛의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매일 체감하면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어두워진다 해도 본래의 색이 보이지 않는 것뿐이니 색을 뺀 모습으로 흑백으로 보인다. 당연한 것인데 새삼 신기해진 알쓸컬잡 독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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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빨간색은 다른 색보다 빨리 바랠까?>
오래된 곳이나 빛이 센 곳을 지나다보며 본 표지판이 바래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 또한 왜 그런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재미있는 사실하나.
p.182~
‘빛은 빗방울처럼 작은 입자가 모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입자를 광자라고 합니다.~
빨간빛과 노란빛을 만드는 광자가 가지는 에너지는 작고 파란빛과 자외선이 가지는 에너지는 큽니다.
~ 칠해진 도료에 빛과 자외선이 닿아 흡수되면 광자의 에너지에 의해 도료 안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도료에 변화가 일어나 색이 바랩니다.’
‘빨간색 도료는 빨강을 반사하고 파랑과 자외선을 흡수합니다. ~ 반대로 파란색 도료는 잘 퇴색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이 파란색보다 빨간색을 빨리 퇴색시키는 겁니다.’
‘옥외에 설치하는 간판이나 안내 표지 등도 중요한 정보를 알리는 부분에는 파랑이나 검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옥외에 간판을 설치할 일은 드물겠지만 언젠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리빙포인트를 얻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