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어울리는 감성 폭팔하는 책
이한솔 2020/04/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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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네가 올 때마다 주워간다
- 쏭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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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 2020-03-30
: 35
정말 딱 지금 계절에 읽기 좋은 책이었고
벚꽃이 날리는 하루하루에 어울리는 문장들을 만날수 있어서 정말 너무나 기분좋았구 행복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읽었을 때는 갸우뚱 했다. 응? 음....? 제목에 담긴 뜻을 이해하지 못했기에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가늠할수 없었다. 그런데 몇페이지를 넘겨 프롤로그를 읽으면 이 제목에 뭉클! 심쿵! 하지 않을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살아가면서 놓치고,잊고,보지 못해 흘린것들을 손수 주워주신다는 문장을 읽고 작가님께 감사했다. 아직 어떤 것을 주워주신것도 아니지만 분명 나에게 소중한 것을 주워주실 거라는 느낌을 받아서 몽글거리며 감사했고 그 생각은 책을 덮을때까지 계속 되었다. 정말 소중한 것을 주워주셨기에~💕💜💕💜
주워주신 것중 가장 멋진것을 말하자면
계절🏔🏕🏖🏜 4계절의 경계가 흐려지고 바쁘게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봄이네~ 가을이네 하며 계절을 말하기 보다는 그저 덥네,춥네 라며 날씨만 말하는 삭막한 내 자신을 깨달았다.
그리고 작가님의 시선과 생각으로 마주한 계절의 아름다움에 감탄과 더불어 항상 여유과 느긋함을 말하면서 빠쁘게 정신없이 살아감에 조금은 씁쓸하였다.
주워주신것 외에 내가 흘리지 않고 고이 간직하고 있는것도 뚜렷히 알게 되었다.
정말 많이 사랑했던이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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