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튤립 호텔》을 잇는 《장미 저택》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의 매력은요,
1. 장미 정원에 들어가는 것처럼 그림책을 펼쳐볼 수 있어요.
2. 장미 터널 장면이 정말 예뻐요. 누구나 꽃 터널을 지나봤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저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떠올랐어요.
3. 눈 내리는 겨울 장면도 따스하게 느껴지는 것이 김지안 작가님 그림의 매력이에요.
4. 귀여운 멧밭쥐들을 만날 수 있어요.《튤립 호텔》을 통해 멧밭쥐라는 동물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5. 미미씨의 편지를 받고 미미씨의 정원을 가꾸러 떠나는 멧밭쥐들. 무엇이든 일단 해보려는 마음, 저는 이 마음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져요.
《튤립 호텔》과 비슷한 점을 찾아가며 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장미 저택》을 잇는 또 다른 그림책이 출간된다면 제가 가장 먼저 읽고 싶어요.
*《장미 저택》서평단으로 선정되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