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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삶의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나는 문학의 언어에자주 기댔다. 그리고 그게 도움이 됐다. 아주 천천히 이뤄지는데다 거의 표도 안 나서 정작 도움받은 사람은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도움. 그리고 배움. 행정 언어로도 법률 언어로도 해결 못 하는, 그렇지만 우리 삶에 엄연히 존재하는문제들을 문학은 늘 ‘쉬운 답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내가건널 수 있게 해줬다. 앞으로도 곤경에 처할 때마다 문학은결코 생색내지 않는 형태로 우릴 도울 것이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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