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다른 사랑에 대해 알고는 있었다. - P45
여자는 서둘러 주방으로 갔다. 에프킬라를 챙겨 와서 다시방문 앞에 섰을 때 벌레는 그대로 있었다. 솔직히 여자는 벌레를 죽이고 싶지 않았다. 죽인 적도 없고. 모기 몇 마리를 죽인 적은 있겠으나 이 정도로 큰 벌레를 작심하고 죽인 기억은없다. 하지만 지금은 해내야만 했다. 딸을 위해 딸의 성공을위해.- P63
"저기, 호아가 좀 다쳤어요."
"어디를요? 얼마나요, 선생님?"
"그게, 연필로 자기 손등을 찍었어요, 어머님."- P67
"엄마가 나 쓰레기 비닐에 넣었잖아."- P71
얼마나 더 아파요? 지금보다 얼마나 더 아파요?
- P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