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도카이도로 돌아와보니, 유미는 떠날 준비가 된상태로 우리 말 두 마리의 고삐를 쥐고 있다. 자기 소지품들을 조용히 뒤져 찾아낸 화살은 이제 활과 함께 등에 지고 있다. 영리한 아이다.- P99
그것들도 들어가 번성할 자신들만의 나무를 찾아냈을까?
가끔씩 우리는 확신한다. 아이가 자기 심장 근처에 그것들을 품고 다니고 있으며, 어느 날 으깨버릴 거라고. 그러면우리는 그 고통을 영원히 느끼게 될 거라고.- P101
아이의 여벌 옷을 입혔더라면 그 애는 더 이상 남은 옷이 없었을 것이다. 나는 그 사실을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못했다. 그리고 내일이 지나면 그 애가 얼마나 더 멀리 가게 될지, 얼마나 오랫동안, 그리고 정확히 어디로 가게 될지 나도 히로코도 알지 못했다.- P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