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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 부력에서는 무중력 상태처럼 자유롭지. 아빠는 도담이가 중성 부력에서처럼 평온하고 자유롭게 살면 좋겠다."- P17
"별로 슬프거나 하진 않아. 애초에 없었으니까 그립지도고. 그저 남들은 모두 알고 있는 세상 사는 매뉴얼 같은 걸나만 모르는 건 아닌가 싶은 기분이야"- P30
녹이 슨 철제 표지판에는 빨간 손 모양으로 금지 표시가그려져 있었고 계곡 주변에는 노란 금지선이 설치돼 있었다.
그런데도 계곡을 드나드는 사람 중 그 문구에 주목하는 사람은 없었다. 해솔은 선 위를 성큼 넘어갔고 희진과 도담은 선아래로 몸을 숙여 들어갔다.- P35
며칠간은 어른들의 경고로 마을에서 수영하는 아이들이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진평의 사람들은 외부에서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는 것을 두려워했다. 며칠 후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은 물에 들어갈 것이다.- P41
"나 가끔 아빠가 죽는 꿈꾼다."- P49
정미가 도담의 볼을 쓰다듬었다. 도담은 창석의 어설픈 잔소리는 듣고 싶지 않았다. 엄마가 자기가 할 몫을 아빠에게조금씩 시키는 것 같아서 싫었다. 엄마의 잔소리가 영원히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미가 약하게 콜록대며 기침을했다.-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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