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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il

즉, 증여가 사라진 세계(교환이 지배적인 세계)에는 신뢰관계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신뢰는 증여 속에서만 생겨날 수 있는것입니다.- P55
‘응석부리다‘와 ‘의지하다‘는 다르다는 요지의 글을트위터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응석 부리다‘는 사실 스스로 할 수 있는일인데도 타인에게 기대어 처리한다는 의미이며,
‘의지하다‘는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타인에게 부탁하는의미입니다.
훌륭한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P58
그렇지만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는 사회란, 자신의 존재가누구에게도 필요하지 않은 사회이기도 합니다.- P60
어째서 그런 결과가 일어났느냐면, 송구함과 죄책감 같은감정을 돈과 교환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돈을 지불함으로써부채의식을 없앨 수 있게 한 셈이죠.-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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