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의 이해할 수 없는 점은 더 있습니다.
바로 선물을 받는 쪽이 아니라 주는 쪽, 즉 발송인이 되는 게때로 더 큰 기쁨을 준다는 점입니다.- P26
그 감사는 또 감사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렇게 답례가 또다시증여로 상대방에게 건네지고, 또 답례의 답례, 다시 답례의답례의 답례... 하고 관계의 성질이 ‘증여의 주고받음‘으로변모하죠.- P27
무조건적인 사랑에는 반드시 ‘전사‘가 존재합니다.
그 전사는 사랑 이전의 사랑, 증여 이전의 증여라고 할 수도있습니다.- P31
‘내 사랑이 올발랐을까?‘
‘내가 건넨 패스를 아이가 올바르게 받아주었을까?‘- P33
교환은 한 차례로 끝나지만, 증여는 계속 전달됩니다.
그렇다면 ‘교환‘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증여의 구조란 대체무엇일까요?- P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