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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나의 소설을 읽는 독자는 끝까지 능동적이어야 한다.- P347
이를 두고 성해나의 소설은 일반적인 세태소설의기능을 넘어서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해도 될까. 소설이단지 세태를 드러나는 일에만 복무하고 마는 게 아니라,
작금의 세상에서 우리가 택하고 가꿔나가야 할 진짜 삶의방식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묻는 데까지 나아간다고.- P351
아르헨티나 소설가 리카르도 피글리아의 표현을 빌려
"‘보이는 이야기‘와 그 속에 숨겨진 ‘비밀 이야기‘의 다양한 방식의 조합"을 ‘단편소설‘이라고 할 때, 성해나의 소설은 자신에게 부여된 현실의 세부를 힘껏 매만져가는 과정에서 세상의 진실을 드러내 보이는 인물들로부터 이야기를 채워나간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P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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