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삶에 관해 어린이에게 잘 알려 주는 그림책 한권이 있다. 영국의 그림책 작가 레이먼드 브리그스(RaymondBriggs)가 1973년에 발표한 그림책 ‘산타 할아버지』(비룡소1995)다. 이 책은 주인공인 산타 할아버지가 12월 24일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또 크리스마스가 왔다고 투덜거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P117
그 연구의 가장 큰 수혜자는 어른이 될 것이다.
어린이는 그 과정에서 고분고분하지 않으며,
점점 더 강한 사람으로 자란다. 그 필연적 성장을 두려워하는 건 약자를 영원한 도구로 여겨 온 사람들일 것이다.- P96
더 늦기 전에 이 귀한 어린이들이 잘 자랄 수 있게 하려면 사회 안전망과 양육의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단 한사람도 남의 집 아기가 아니다. 다 우리 아기들이다. ‘슬프게 우는 숲‘이 아니라 ‘환하게 웃는 숲‘을 만들어 가야 한다.- P81
거점은 사라지기 쉽지만 다시 살리기란 대단히 어렵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P92
어린이는 종종 어른만큼 또는 어른보다 가혹한 처벌의대상이 되기도 한다.- P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