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1
cmato님의 서재
  • 현대시작법
  • 오규원
  • 14,400원 (10%800)
  • 1991-03-01
  • : 2,051
자꾸 마음이 샌다. 돌아눕는다. 신경 쓰이지 않던 물건이 몸 아래에서 걸리적인다. 풍선이 줄어드는 무통주사유리병을 엎드린 배 밑에서 꺼낸다. 이제서야 이 물체가 진지하게 고민된다. 뽑고 버틸 것인가 안뽑고 버틸 것인가. 하도 들여다보니 모퉁이가 닳아져 부서진다
- 오규원과 이병률 사이에서 뒹굴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