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거의 정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리스형태의 자수
실력이 좀 늘면 꼭 수를 놓아보고 싶다.
책의 표지만 보고 맘에 들어서 신청했던 터라 젤 먼저 찍어 본 겉표지
이 책은 초보자에게
친절하지 않은 듯 하다가도 친절한 느낌이랄까?
우선 도안집의 의미가 커서 도안과 실색상표 그리고 어떤 스티치로 할지만 간략하게
적혀 있다.
근데 초보자가 쉽게 할 수 있는 스티치만 들어있어서 손쉽게 할 수 있다는게
강점_!
도안 하나에 1~2개의 스티치로 할 수 있는게 대부분이라 쉽게 도전하기 좋다.
요 태그 모양에 도마뱀 스티치 놓고 싶..;;;
자잘하게 찔끔씩 놓던 자수를 가끔은 이렇게 큰 곳에 크게~크게 놓고 싶을 때가
있다.
조금의 인내가 필요하기에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꼭 한번 놓고 싶다.
단순한 양말에 자수 하나로 꽉 찬 느낌
이런게 바로 자수의 매력중 하나 아닐까 싶다.
놓고 싶은 자수가 많아서 일까? 사진을 젤 많이 찍었고,
추려내느라...고민했다.
예쁜게 너무 많아서 이것도 놓고 싶고, 저것도 놓고 싶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Part.1 부터 4까지 목차가 있다.
38번 자수는 마치 우리나라 전통자수같기도 하고 너무 예쁘다.
내가 젤 어버버버~헤매던 프렌치너트 스티치가 보여서 다소 단순해 보이는 요걸
놓아봤다.
도안에 있는 자수보다 작게 놔서일까?
위 아래로 짜리몽땅;;;;;;해 보인다;;;;;; ㅎㅎㅎㅎㅎ
젤 먼저 보이는 재주부리는것 같이 보이는 고양이
사실은 뜨개실 늘어진거 잡고 놀고 있는 고양이다^ㅂ^
더 예쁜 디자인이 많지만_ㅎㅎㅎ예쁜건 나만 보고 싶;;;;;;;
Part.3는 인기 모티브
깃털, 휘장, 왕관 등...예쁜 자수들이 가득
특히 휘장은 나중에 내가 좋아하는 인형물품 만들 때 자수 놓음 예쁘겠다 싶은게 많았다.
Part.4 장식 문자, 숫자
베개 끄트머리나 파우치, 혹은 손수건 등에 나만의 이니셜,
혹은 배우자의 이니셜등을 이렇게 자수로 놔주면 좋겠다 싶었다.
책을 훑어보다 앗_이건 꼭 해봐야지 하고 젤 먼저 찜한 녀석_도마뱀
근데 망했다ㅠㅠㅠㅠㅋ
우선 자그마한 자수부터
큰 자수까지 500가지의 자수가 수록되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나같이 제멋대로 자수 놓는 사람은 실색상도 내 맘대로 지정해서
하지만
책과 똑같이 하고 싶은 사람은 실색상표도 정확하게 나와있으니 그것 보고 하면 좋을 듯
하다.
실생활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은 자수가 많다. (너무 과한 자수가 부담되는 사람들에겐
좋을 것 같은 느낌)
자수 스티치가 참 다양한데(이름도
어렵고ㅠㅠ넘 방대해ㅠㅠ)
간단하게 19가지 정도 내에서 한두가지만 제대로 익히면 할 수 있는 자수라
초보도 손쉽게 접근해서 하기 쉽다.
단, 너무 쉬운 스티치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도안 하나 하나에 자세하게 자수 놓는
법이 사진으로 나와있지 않다.
굳이 세세하게 나온 사진이 필요없는 자수지만_혹시 그런걸 기대하곤 본 사람은 당황할 수
있다.
난 솔직히 두근두근 자수레슨_작고 귀여운 베스트 자수스티치 500. 이자수책이 맘에
든다.
우선 내가 맘에 드는 도안들도 많았고, 간단한 꽃과 문양들로...다른 것들과 응용하기
좋은 자수들이 가득이라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