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매일매일] 백수린/밀리의 서재
송아지 2026/04/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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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다정한 매일매일
- 백수린
- 11,900원 (
590) - 2024-07-09
: 117
[다정한 매일매일] 백수린/밀리의 서재
- "백수린"이라는 이름을 읊조리면, 북콘서트에서 만났던 그 모습이 생각난다.
단어를 고르고 골라서 말하느라 반응이 늦지만 진중해보였고 굉장히 수줍어 보였지만 끝낼때쯤 긴장이 풀려가는 듯 하여
북콘서트가 조금 더 길었으면 하고 바랐던 수주도서관에서의 만남.
그게 인상깊어서 없던 애정이 쏟구쳤다.
- 이후 한 권의 소설과 한 권의 번역본을 더 읽었고, 이번에 이 작품을 통해 백수린의 수필을 읽게 되었다.
- 읽기 시작하자 바로 따듯해진다. 작가의 힘일까. 나의 마음 탓일까.
- 오래전부터 베이킹을 해 왔지만 레시피대로 하지 않아 항상 실력이 들쭉날쭉하다고 하는 데,
결코 바뀔 마음이 없는 것 같은 작가의 글을 읽으며 나도 모르고 미소짓고 있음을 느낀다.
- 무겁지 않은 마음과 진중함이 섞여서 글이 재미지다.
- 말을 너무 예쁘게 한다.
어떻게 해야 말이 이렇게 예쁘게 나아가는 걸까?
사람이 따듯해서겠지? 하지만 그것만은 아닐거야..라며 그 이유를 추측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미소가 지어진다.
예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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