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이동경로] 김화진
송아지 2026/02/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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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공룡의 이동 경로
- 김화진
- 11,000원 (
550) - 2023-09-11
: 1,315
[공룡의 이동경로] 김화진
- 밀리의 서재를 뒤지다 김화진의 신작이 나왔다길래 다운로드.
(사랑의 신) 주희의 이야기
- 신주희 / 별명: 사랑의 신 / 일러스트레이터 / 애인: 현우(3살 연상, 기자 지망생)
- 솔아언니 : 시를 들킴
- 지원언니(타투이스트) : 만화를 들킴
- 너에게 상처를 줄 때면 사랑이 살아나.
(나의 작은 친구에게) 솔아의 이야기
- 나는 친구를 잃어버렸다.
- 지원(타투이스트): 가느다란 선 같은 사람
- 잃어버린 친구: 작은 트리케라톱스(피망이)/첫 타투
- "제가 지원씨한테 하는 말은 전부 진짜예요"
"사랑받고 싶던 사람이 선택하는 차선은 사랑하기이다. 사랑받기 위해서 사랑을 한다."
- "피망이가 움직인다"로 시작하여, 환상인 듯 아닌 듯한 전개가 펼쳐지는 데, 거의 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데 솔아를 사랑하게 되었다.
솔아가 지원에게 호감을 갖고, 사랑받고 싶어서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고, 아직 사랑받고 있는 건 아닌 거 같으니 더 나은 사람처럼 보여서 마음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그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같이 설레기도 했지만, 마음도 같이 시리고 아파서 공감된다.
-아..나란 사람은 과연 그런 종류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다시 했다.
소설속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역시 소설속 주인공이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같이 가슴아파고, 상처받을 때마다 내 잘못도 있는 거 같고 뭔가 절절해진다.
그러면서 소설 속에 빠져들고 주인공들을 사랑하게 된다.
내 마음을 숨기고 그 사람 마음에 들고 싶지만, 그런 꾸며진 나로 과연 사랑받을 수 있을까, 하는 그 감정.
한번쯤은 겪어봄직한 일이라 다시 한번 소설 속의 솔아가 되어본다.
- 왜 나를 좋아하지 않나.
혼자 생각하고 이유를 만들어내고 그게 맞는 지 고민하고 성찰하고. 아유~ 나 같아서 소름 돋네~
(나 여기 있어) 지원의 이야기
(이무기 애인) 현우의 이야기
- "그 사람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은 왜 이렇게 그 사람의 약점을 건드리고 싶은 마음 가까이에 있나."
- "나는 주희의 구슬이 되고 싶었다."
- 넷 중 가장 존재감이 없던 현우의 이야기가 왜 이리 절절한지. 조연이었던 인물이 갑자기 씬스틸러가 되는 놀라움.
쓸쓸하게 사랑하고 작은 애정에 기뻐하는 현우가 안쓰럽고 기특했다.
(공룡의 이동경로) 피망이 이야기
- 솔아의 눈꺼풀 뒤 → 선캐쳐 → 부채로 옮겨다니며, 솔아의 시선을 솔아의 얼굴과 표정을, 솔아 그 자체를 느끼는 피망이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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