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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들의 침묵 (리커버 에디션)
- 토머스 해리스
- 16,020원 (10%↓
890) - 2023-02-20
: 2,606
도서관에서 보고 충동적으로 들고 온 책.
궁금하긴 하잖아. 못 참지 ㅎㅎ
초반엔
너무 영화와 전개가 똑같아서 그냥 카피본 읽는 느낌이었는데 점점 몰입되고 영화와 책이 혼재되어 감각이 풍부해지는 느낌이었다.
FBI 상관인 잭 크로포드와 렉터박사의 전사가 궁금해져서 다른 책이 빨리 읽고싶어졌다.
인물을 놓치지 않으려고 꼼꼼하게 메모하며 읽다가
같이 추리도 하고 무릎도 치면서
재밌고 신기하고 똑똑한 소설이란 생각이 든다.
후반,
클라리스 스탈링이 희생자의 집에서 범인의 생각을 추리할때,
범인의 집에 들어설 때,
범인과 대치할때,
나도 두근대며 이입이 됐다.
사실 영화의 세세한 부분이 기억이 안 났었는데,
그래서 더 좋았다.
아주 유명한 대사,
˝클라리스, 양들은 울음을 그쳤나?˝
소름~
마지막 문장,
˝그녀는 양들의 침묵 속에 곤하고 달콤하게 잠들었다˝
명작은 명작이구나.
희대의 캐릭터, 한니발 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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