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는 사회성의 기초이자,
인사를 잘하는 아이를 보면 정말 교육을 잘 받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아이에게 인사를 강요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안이는 조금 소심한 아이에요.
놀이터에서 함께 어울리고 싶은 친구가 있어도 선뜻 가서 놀자고 못하고
엄마를 쿡쿡 찌르며 이야기해달라고 합니다.
친구랑 놀때도 일부러 그러려고 한건 아닌데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도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잘 전하지 못하죠~
주인공 둥이는 이안이처럼 목소리도 작고 수줍음이 많은 오리에요.
부끄럼쟁이 둥이는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싶지만
부끄러워서 안녕이라고 인사를 못 합니다.
걸어가다 친구와 쿵 부딪혔지만 용기가 없어서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은 둥이를 오해하게 되지요.
그런 둥이를 보면서 인사를 하고 사과를 하는것이 힘든아 이가 있다는걸~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특징을 가지고 성장한다는걸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둥이 같은 수줍음 많은 아이에게 씩씩한 댕이가 되라고 강요하면 아이는 더욱 위축되고
엄마에 대한 반발심만 커진다는 걸 말입니다.
이안이는 표현력이 작아서 그렇지 나름대로 자신의 방식으로 자기표현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의 특성을 무시하고 인사만을 강요한 엄마가 조금 부끄럽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이제는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사를 했을때 아주 잘했다고 격려해주고 엄마가 먼저 열심히 인사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줘야겠어요.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스러운 아이 이안이~
자꾸 다른 아이랑 비교하면서 엄마의 욕심에 아이가 상처받는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