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숲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미루지 않는 뇌
- 스가와라 미치히토
- 15,300원 (10%↓
850) - 2026-05-15
: 1,345
절대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책. 조금씩 미루면서 조금씩 불행해져가는 고리를 끊어야 할 시기에 만난 '미루지 않는 뇌'
우리는 왜 해야한다는걸 알면서도 일을 미룰까? 이건 의지나 성격 탓일까? 뇌과학적으로 보면, 인간의 뇌는 본래 '보상을 빨리 얻을 수 있는 일’을 좋아하고, ‘에너지가 많이 드는 복잡한 일’은 회피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본능을 담당하는 변연계와 이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은 늘 충돌하게 마련인데 변연계는 당장의 즐거움, 편안함, 즉각적인 보상을 추구한다. (예:스마트폰 5분만 더 보자)
반면 전두엽은 미래의 계획, 목표, 이성적 판단을 담당한다. (예: 지금 과제를 해야 해)
미루는 행위는 변연계가 전두엽과의 주도권 싸움에서 승리했을 때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뇌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완벽주의적 부담감을 감지하면 이를 '위험'으로 인식하여 위험을 피하기 위해 '미루기'라는 도피 메커니즘을 작동시킨다. 즉, 미루기는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기제인 것이다.
책에서는 사람들이 일을 미루는 양상을 분석하여 크게 네 가지 패턴으로 분류하여 본인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도록 돕는다.
[ 미루는 네가지 패턴 ]
1. 완벽주의형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작 자체를 못 함
실패에 대한 두려움, 높은 기준
2. 만성 피로형
항상 에너지가 고갈되어 있어 움직일 엄두가 안 남
뇌와 신체의 과부하, 휴식 부족
3. 낙관주의형
"닥치면 다 하게 돼 있어"라며 마감 직전까지 미룸
위기감 부족, 과거의 벼락치기 성공 경험
4. 주의산만형
일을 시작해도 5분을 못 버티고 딴짓을 함
자극에 취약한 전두엽, 도파민 중독
난 완벽주의형과 주의산만형의 콜라보인듯한데 저자가 알려주는 실천 가이드로 현실성 있는 계획표를 만들어 보았다.
1.뇌의 시동을 거는 '5분 규칙' (측좌핵 자극하기)
-처방: 딱 5분동안 00만 하자. 일단 시작하면 뇌가 알아서 몰입할 것이다.
2. 할 일을 잘게 쪼개는 '마이크로 태스크(Micro Task)'
-처방: 뇌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정도로 과제를 쪼개서 실천하기.
◦ 기획서 작성하기 (X) / 컴퓨터 켜고 한 줄 쓰기 (O)
◦ 방 청소하기 (X) / 책상 위 쓰레기 3개 버리기 (O)
3. 도파민 보상 시스템 설계 (즉각적 보상 제공)
-처방: 할 일을 끝낸 직후에 뇌가 좋아할 만한 즉각적인 보상을 매칭해주기.
◦"이 단락까지만 쓰고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 1개 보기", "1시간 집중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기"처럼 미션과 보상을 세트로 묶을 것.
4. 환경 조성을 통한 '선택 피로' 줄이기
-처방: 스마트폰은 보이지 않는 곳이나 다른 방에 두고, 책상 위에는 지금 당장 할 일에 필요한 물건만 올려둘 것. 집중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강제로 만드는 것이 의지보다 훨씬 강력함.
결국 내가 계속 미루는 것은 게으른 나 자신이 아니라 이미 미루는 시스템에 익숙해진 나의 뇌 때문이라는 것! 자책할 시간에 새로운 뇌 운영 방식을 적용하고 실천하여 미루는 나와 이별하자. 제발~~~!!!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