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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왜 특별한 집을 짓는지 알려 줄까?
  • 레이나 올리비에.카렐 클레스
  • 17,820원 (10%990)
  • 2021-11-25
  • : 44

건축의 달인 나는 누구일까요?

레이나 올리비에 & 카렐 클레스/ 스테피 파드모스 그림


 

동물계의 건축가들을 소개합니다.

9종의 건축의 달인인 동물들이 나옵니다.

댐을 만들어 주변 동물이 오지 못하게 보호하는 집 짓기 달인 비버, 나무위에 아파트를 짓는 베짜기새, 흰개비, 꿀벌은 너무도 유명한 건축가들이죠.

수중에 집을 짓는 비버는 늘 물에 젖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둥지엔 몸에 물을 털어 말리는 방과 실제 생활하는 방을 분리하며 입구를 두개 만들어 적이 쉽게 침입하지 못하게 보호합니다.

절지류과 동물 중에 거미는 내부에 방적기관을 가지고 있어 그 실로 집을 짓지요. 먹이를 유인하기도 하고 거미줄을 타고 이동합니다. 강철보다 5배나 강한 거미줄은 과학자들의 연구대상이지요.

 

보금자리의 중요성

생김새, 서식환경이 다 달라도 집을 지어 살아가는 동물들을 만납니다.

사람 역시 구석기이후 오랫동안 집을 짓고 무리 지어 살아왔어요. 우리에게 있어 집은

더위, 비바람, 추위를 막고 자녀들을 돌보며 일정한 공간에서 이웃을 형성하여 서로 돕고 살아갑니다. 우리에게 보금자리가 중요하듯 동물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천적을 피해 짝짓기를 한 후 새끼를 돌보는 동물들의 집은 사람이 집을 짓는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어요

복어가 집 짓는 동물이었다니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독특하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치명적인 독을 갖고 있는 복어의 특징으로 복어의 수중 둥지는 그동안 주목하지 못했어요. 일주일동안 수컷복어가 둥지를 만들고 그 둥지가 맘에 든 암컷은 그 둥지로 들어와 알을 낳아요.

눈이 너무 작아서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두더지는 눈이 왜 있을까요? 원래는 땅밑에서 안 살았을까요? 지금은 그 기능이 퇴화되었지만 한때는 필요했기 때문에 있는 걸까요?

거미처럼 진동을 느껴 대상물을 감지하는 두더지는 다독 생활을 하는 동물이지만 새끼를 낳고 돌보기 위해 집을 지어요.

미어캣과 쇠똥구리는 서로 공생관계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미어캣의 똥을 똥구슬로 빚어서 그 속에 알을 낳는 쇠똥구리! 말똥, 소똥만 먹는 줄 알았는데 미어캣의 똥으로 집도 짓습니다.

감상

아홉 종의 서로 다른 동물들의 집 짓는 방식을 배우면서 주변의 환경과 동물들의 독특한 특징들을 배우게 됩니다. 짝짓기를 위해 잠시 머무는 둥지부터 한번 지으면 100년을 유지하는 튼튼한 집까지 동물들의 세계를 알면 알수록 신기합니다.

인간이 집을 짓고 보금자리를 만드는 이유와 동물들의 이유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명 30년밖에 안되는 콘크리트 아파트를 많이 지으려면 산도 깎고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급속도로 사라지고 각종 유해환경물질을 배출하는 산업쓰레기가 되지만 동물들의 보금자리는 허물고 다시 지어도 자연으로 순환합니다.

서로 다르지만 공통점들을 알게 되면서 동물들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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