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 아티비티(Art+Activity)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은 아마
<무브무브 플랩북> 시리즈일거에요.
다양한 플랩을 열고 펼치며 읽는 지식책인 무브무브 플랩북은 정말 실패없는 책이라 아이와 어른 불문하고 모두 좋아하는 시리즈인데요.
그동안 무브무브 플랩북은 포괄적 주제로 독자를 만났었지요.
우주, 지구, 도시, 엔진, 건설현장 등
조금은 어려운 주제라 어린 친구들은 글보다는 플랩과 팝업에 더 집중했을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새로 출간된 무브무브 플랩북의 자매편격인 <무브무브 키즈> 는 이런 어린친구들을 대상으로 작은 사이즈와 간결한 내용으로 좀더 쉽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무브무브 키즈
<뉴욕의 소방관> , <우주 비행사> 두권의 책이 먼저 출간 되었어요.
소방관과 우주 비행사라니
이 두 직업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호기심을 갖는 직업 아닌가요?
포괄적 주제였던 무브무브 플랩북과는 다르게 직업과 인물을 중심적으로 다루기에 어린 친구들도 거부감없이 책을 만날 수 있어요.

사이즈도 이렇게 귀엽답니다.
워낙 무브무브 플랩북이 크기에 무브무브 키즈가 작아보이지 A4사이즈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무브무브 키즈는 당기고 펼쳐보는 플랩 20개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숨겨진 팝업까지 :)
먼저 우주 비행사를 만나 보았어요.

이 책은 우주 비행사가 훈련을 받고 비행을 하며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기까지의 과정이 자세하면서 간결히 소개되어 있어요.
앞서 무브무브 키즈는 어린친구들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라고 했는데 <우주 비행사> 는 제가 읽어도 새롭고 신기한 정보가 가득했어요.


우주선 조종법을 배우고 무중력을 간접 체험하며 우주 정거장을 도킹하고 수리하기까지
펼쳐보며 당기면서 어렵기만 한 우주 비행사들의 생활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쉽게 볼 수 있어요.
두번째로 만나본 <뉴욕의 소방관>

이 책은 미국에서 30년 넘게 전문 소방관으로 활동한분의 감수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해요.
어린이들의 영웅, 소방관
미국이라고 한국과 많이 다르지않겠죠?
쾅 소리와 함께 큰길가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났어요.

소방관들이 출동합니다.
소방복으로 갈아입는 소방관
플랩으로 재밌게 열어가며 장비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소방차를 타고 출동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합니다.
커다란 팝업이 딱 !!
덕분에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인명을 구조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어요.

언제나 다시 출동할 준비를 하는 고마운 소방관들
특히나 어린친구들의 시선에 딱인
<뉴욕의 소방관> 이에요.
재밌는 플랩과 조작으로 책을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는 무브무브 키즈
원서로는 벌써 다양한 시리즈가 출간되었더라구요.
한글책으로도 얼른 만나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무브무브 시리즈 정말 애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