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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시간
  • 조용한 세계
  • 이미나
  • 14,400원 (10%800)
  • 2021-03-08
  • : 303

2019년 <나의 동네> 로 이미나 작가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힘있는 붓터치로 여름날의 옛동네를 화려하면서 인상깊게 표현해 기억에 많이 남던 그림책이었는데요.

2년만에 만난 이미나 작가님의 신간

<조용한 세계> 역시 단번에 작가님의 책이라는걸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강렬한 붓터치와 살아있는듯 한 동물의 모습을 보며 마치 작품집을 보는 듯 한 기분이 들었어요.

한 장면 한 장면 얼마나 공을 들이며 그리셨을까.

많이도 궁금했는데요.

실제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3여년의 몰입기간이 있으셨다고 해요.

조용한 세계라니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잠시 멈춘 시간이 있었지요.

그로인해 오히려 지구와 자연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구요.

그런 시간을 작가님은 말하고 있는걸까요?

 

무리에서 낙오된 한 마리 늑대가 사슴을 잡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때로는 실수도 하고

 

 

때로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면서 삶의 목적을 향해 전진하지요.

홀로 남겨진 늑대는 사슴 사냥에 성공하게 될까요?

또 친구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잠시 멈춘 세상

하지만 개인개인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지요.

바로 이 늑대처럼요.

무슨일이 있더라도 이 늑대처럼 우린 우리의 삶을 살아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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