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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로운 세상
  • 기나긴 이별
  • 레이먼드 챈들러
  • 16,020원 (10%890)
  • 2020-06-30
  • : 2,791

몰랐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에 추리소설이 있을 줄...ㅡㅡ;;;

알고보니 이 소설의 저자인 레이먼드 챈들러가 미국의 대표적인 추리소설가였단다....그러니 내가 미처 몰랐지...(추리소설 장르는 즐겨 읽지 않는지라...)

일단 이 '기나긴 이별'은 아주 고전적인 추리소설로서(이 책이 쓰여진 시기를 생각한다면 당연하겠다), 고전적 추리소설로서의 모범을 100%보여준다. 산전수전 다 겪고 우울함을 띄면서 삶을 살아가는 옛 형사, 비밀로 가득찬 부호와 절제되지 않고 방탕한 삶을 살아가는 상류층의 부부들, 그리고 그들 주위의 범죄집단 등 그야말로 지금 시점에서는 클리셰에 가득한 고전적인 캐릭터 세팅이다. 그리고 사건 전개나 탐정의 추리 과정 등 그야말로 추리소설계의 교과서다.

하지만 그만큼 훌륭한 추리소설임이 분명한게, 모범적이며 정석적인 전개를 보이는 고전이 바로 읽을 가치가 있는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고전적이고 또 그만큼 훌륭하고 예술적이다. 범인이 밝혀지는 과정과 마지막 반전까지.(만약 내가 현대의 추리소설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마지막 반전이 놀라웠을 테다. 지금에서는 좀 고전적인 반전요소라...)

아마도 그런 고전으로서의 가치로 인해 이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에 선택되었지 싶다.

솔직히 이번에는 열린책들의 세계문학 시리즈의 넓은 스펙트럼이 더 놀라웠다. 추리소설쪽 고전도 세계문학 시리즈에 포함시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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