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날마다 새로운 세상
  • 시대정신과 지식인
  • 김호기
  • 12,600원 (10%700)
  • 2012-09-10
  • : 510

한국사를 보면 각 시대마다 당면한 문제들이 있었고, 또 그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지식인들이 있었다. 그것도 한국인이라는 공동체를 보존하는, 즉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위에서 그 역사적 사명을 다했던 지식인들이.

지식인은 시대정신이라는, 시대가 주는 구속 또는 한계 안에 놓여있으면서도 그 경계를 끊임없이 벗어나고 극복하고자 하는 이들이다. 시대정신이 함의하는 바가 자기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정신과 해법의 탐구에 있다면, 지식인들은 자기 시대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요구되는 개혁을 치열하게 모색했다. 즉 이들은 생산적으로 자기를 부정하고, 치열하게 대안을 모색했으며, 개혁과 혁신에 앞장선 것이다.

저자는 이렇듯 한국의 시대마다 그 역사적 사명을 다한 지식인들을 이 책에 담았다. 멀리는 원효와 최치원부터, 현대에 와서는 박정희와 노무현까지.

가만 보면 한민족 5000년사에 어찌 그리 적절하게 역사적 사명을 다한 지식인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그러하기에 2026년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일터다. 세계사에서 유태인들의 지식인이 유명하다지만, 한국인의 지식인들도 그에 못지 않다고 나는 생각한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