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의 회전'은 헨리 제임스의 장점인 심리묘사와 스릴러가 합쳐진 특이한 소설이다. 원래 스릴러와 심리묘사가 잘 어우러지긴 하지만 부도덕과 비윤리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어른들을 감쪽같이 속이는 것에는 무언가 으스스한 느낌이 든다. 어른은 아이들을 지키려 하지만 유령에 홀린 아이들은 그 도움을 거부하는 안타까움이 너무나 잘 나타나 있다.
이 소설은 헨리 제임스의 소품이지만 그 심리묘사가 대단히 뛰어난 좋은 작품이다. 헨리 제임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