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공놀이하는 고양이 상점' 또한 노벨라33시리즈에 수록되어 읽게 되었다.
작가는 오노레 드 발자크. 그리고 딱 발자크가 썼음직한 소설이다. 즉 무지하게 냉소적이고, 독서 후 뒷맛이 무지하게 씁쓸하다.
이 소설은 이기적인 두 집안 사이에서 희생되는 순결한 여성을 그린다. 일단 여성의 집은 인색한 부르조아 집안으로 모든 가치관은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것을 추구한다. 그리고 남편의 집안은 너무나도 예술적이다. 다만 두 집안다 노골적으로 이기적이고 자신의 이익만이 중요하다.
진짜 신랄한 소설. 이런 소설에서 왜 꼭 순진하고 착한 여인이 희생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