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어보고작성한 포스팅이에요!

아이들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으로 올라가면서
교과목으로 사회가 들어갑니다.
지역, 경제, 법, 정치 등
사회를 보다 세부적으로
배우게 되는데요.
'경제'분야가 들어가니
학교 학급에서는
개인, 기업, 정부등의
역할도 해보고요.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등 개념도
책이나 학교교과에서 학습하면서
제 앞에서 아는 척을 좀 하더라고요.
요즘은 대통령 선거에도
제법 관심을 갖기도 하고요.
늦은감은 있지만,
아이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사회를 익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생각했어요.
그러다 알게 된 책이었는데,
벌써 3권째 나왔네요!
저희는 아이들이 4,5학년이다보니
수준이 많이 다르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 책을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이 책 목차를 쭉 살펴보게 했어요.
분야별로 아이들이 읽고 싶은 글을
하나씩 선택한 후
각자 읽어보자고 했어요.
두 아이와 함께
저까지 셋이서 같이
살펴볼까도 했는데요.
두 아이가 학원, 숙제 스케줄이
다르다보니
각자 할 때,
제가 함께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분야는
경제
사회문화
환경
과학
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분야에 따른
제목 속 키워드를 보고
아이들은 어떤 글을 읽어볼까
한참 고민하더라고요.
아이들로부터
흥미와 호기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첫째 아이는
4학년 때 경제 쪽을 배우더니
수요와 공급란 단어가 나와 반가웠나봐요.
<공급의 반대편 '수요'> 부분을
선택 하더라고요.
둘째 아이는
팝콘을 좋아하다보니
영화관 팝콘이 비싼 이유가 궁금했나봅니다.^^
<미리 생각해봐요 '로봇세'> 파트를
아이와 함께 보기도 했는데요.
세금이 살짝 생소한 아이에겐
로봇을 사용하는데
세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이
처음엔 이해하기 어려워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계속 설명해주며
함께 읽고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로봇에 생기면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지
에서부터
로봇에게 세금을 부과하면
그 세금을 어디에 사용할지,
현재 인간도
노동에 따라 세금을 낸다는 데..
(너희 아빠도 그렇게 하고 있단다!!)
까지
아이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사회가 교과목에 들어가며
단어가 추상적이고 개념적이라
어렵게 다가올 수 있어요.
하지만
사례가
아이들이 한창 사먹던 포켓몬 빵이었을 땐,
(아래 사진 참조)
공급과 수요가 어떤 의미인지
확 다가옵니다.
기사를 읽고 난 후,
개념 의미를 퀴즈로
다시 한번 살펴보고요.
OX로 다시한번
자신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한번 체크해봅니다.
사회가
아이들에게 어려운 이유가
개념어 특히 한자로 된 단어가 많아서잖아요.
어휘도 한번 짚고 넘어갈 수 있게
한자와 어휘의 뜻도
함께 알아보고 갑니다.
어떤 의미인지,
한자에 어떤 뜻이 내포되어 있고
어떻게 읽고 불리우는지요.
계속 익히다보면
다른 단어에서도 번복되는
한자들이 꽤 있을 거예요.

부록에도
이렇게 요모조모 뉴스가 담겨
읽어볼만 합니다.


하루에 딱 한 장만 하면 되요!
짧고 굵게 !!
비문학 읽기를 통한
문해력도 키워지고,
비문학을 잘 안 읽는 아이에게도
다양한 읽기의 기회가 되겠어요!
여기서 부모님 혹은 형제자매들이
함께 가지뻗기로
이야기를 나눠주신다면
아이에겐
더없는 지식과 상식이
풍부해지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아이의 생각하는 능력도,
아이의 사회적 지식도
이런 시간이 조금씩 누적됨에 따라
굉장히 도움이 되겠죠?^^
저는 3권만 봤지만,
나머지 1,2권에도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하네요.
일단 제가 본 3권으로는
아이들 부담없이 해보기 좋고,
깔끔하게 책으로 나와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