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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사태를 다룬 책 ‘진실 그것을 믿었다‘와 겹치네요. 현실이 픽션보다 흥미진진합니다. 이런 내용이야말로 저널리즘이구나 싶어요.  100자평
[배드 블러드]  moonriver  |  2019-09-05 18:45 
나혜석 여사와 박차정 열사 두 분이 시대를 상징한다고 생각했어요. 실존인물인 세 여성이 이 분들만큼의 족적을 남겼네요. 소설이 역사를 배반하지 않도록 주의했다는 작가의 말이 오래 남습니다.  100자평
[세 여자 1]  moonriver  |  2019-08-17 22:39 
올해의 소설이 될 듯. 훌륭한 번역. 소년시대와 더불어 최고의 성장소설.  100자평
[가재가 노래하는 곳]  moonriver  |  2019-08-10 21:22 
전작이 정세랑의 밝음이 있었다면, 이번은 김애란의 우울이 보이네요.  100자평
[내게 무해한 사람 (리..]  moonriver  |  2019-07-27 17:11 
제대로 된 유쾌한 여성소설! 엄일녀 번역가님 항상 믿고 봅니다.  100자평
[비바, 제인]  moonriver  |  2019-07-27 11:24 
굵직한 서사 중심이 아니라 초반에는 좀 지루하고 스토너,서머셋 몸 소설 처럼 진득히 읽어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 영양가 고루 갖춘 집밥같은 소설? 전연령대 추천할수 있을것 같아요.  100자평
[모스크바의 신사]  moonriver  |  2019-06-27 10:48 
곁에 있는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네명의 친구들 이야기. 반짝 빛났던 순간을 함께한 친구들. 이렇게 좋은 소설인데 번역이 굉장히 아쉽네요. 주인공이 아픈 순간을 ‘삽화’라고 표현해서 실망스러웠어요. 오역이..  100자평
[리틀 라이프 1]  moonriver  |  2018-12-05 15:29 
거창한 제목과 목차가 전부인 책들이 많은데, 프롤로그만 봐도 낮은 기대감을 바꿔놓게 해요. 애덤 그랜트의 오리지널스와 같은 통찰력을 지닌 책. 재밌고 유익한 책. 책이 좀 무거운 것이 유일한 단점.  100자평
[최고의 팀은 무엇이 ..]  moonriver  |  2018-11-23 13:33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 패티 맥코드의 글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조직문화와 채용에 관한 깊은 통찰력이 있어요. 재미있구요. 번역 또한 한경에서 기자로 계신 분들이 참여해서 논리적인 기사를 보는..  100자평
[파워풀]  moonriver  |  2018-08-22 16:24 
휘게 라이프 랄까요. 바쁨과 붐빔의 삶 대신 느리고 소박한 삶을 선택하는 사람의 담백한 이야기. 법정스님의 오두막 편지의 트렌디한 버전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100자평
[조금은 달라도 충분히..]  moonriver  |  2018-08-13 18:20 
이기적 유전자에서 이타주의가 생존에 유리하다고 했을때 들었던 의문을 이 책 덕분에 이해했어요. 어려운 주제인데 잘 읽혀요 제대로 된 인문학 책을 만난 느낌. 근데 책이 한 면에만 인쇄되어있어요?  100자평
[이타주의자]  moonriver  |  2018-07-20 18:42 
저도 올해의 책입니다. 신념을 가진 법관들의 이야기. 벅찬 마음으로 읽었어요.  100자평
[대법원, 이의 있습니..]  moonriver  |  2018-07-19 16:05 
실수를 하고 잘못된 점을 찾아내고 새로운 원칙을 만들고 성공하는, 즉 시행착오를 거치는 이야기. 번역의 문제는 오역이라기 보다 직역을 해서 껄끄러운 느낌이 있어요.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충분히 이해돼요..  100자평
[원칙 Principles]  moonriver  |  2018-07-08 22:09 
아까워서 못 펼치고 있어요...고객의 마음을 잘 아시는 출판사 분들 이예요  100자평
[대통령 문재인의 1년]  moonriver  |  2018-05-23 16:50 
이런 책 참 많죠. 새로운 지식을 얻기 보다 기존의 지식에서 더 큰 조각을 얻게 되는 책인듯. 읽으며 물음표는 들지 않지만 느낌표는 여러번 받았어요. 두고두고 보고싶네요  100자평
[같은 말도 듣기 좋게]  moonriver  |  2018-05-16 21:59 
의미있는 책입니다. 목차 구성 내용 깔끔합니다. 다만 각 판결을 간략히 소개만 하고 있어요 관심있는 판결은 따로 찾아보게 돼요. 집필진의 혜안과 통찰력을 더 엿볼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100자평
[올해의 판결 2014~201..]  moonriver  |  2018-05-13 18:20 
역자 서문과 역자 후기가 본문 내용보다 훨씬 좋으네요.  100자평
[자발적 복종]  moonriver  |  2018-05-11 17:55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같은 부류라 생각했는데 이 책은 달리기에 관한 역사적 이야기가 많습니다. 여성의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  100자평
[그녀가 달리는 완벽한..]  moonriver  |  2018-05-08 11:20 
헤어지고 자주 들은 노래를 후에 다시 들을 때 이별했던 때가 떠오르듯이 이 책도 헤어지고 때때로 읽어야 할 것 같아요 그럼 예전보다 나은 better half 가 되겠죠  100자평
[헤어짐을 수업하다]  moonriver  |  2018-05-03 18:10 
산문집이란 무릇 이정도는 되어야하는 듯. 린위탕의 생활의 발견 같기도 하고 쇼펜하우어의 인생론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현재의 시제에 가장 부합하는 책이예요.  100자평
[지적 생활의 즐거움]  moonriver  |  2018-04-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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