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통로, 타로
uncletiu 2026/05/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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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카드보다 오래 남는 순간들
- 루체온
- 7,000원 (
350) - 2026-04-03
: 25
이 책을 쓴 루체온은 내 친구다. 고등학교 때 만난. 잊힐 만할 때 한번씩 서로 연락하는 건강한(?) 사이다. 본문 '단발머리' 꼭지에 내 이야기도 나오는데, 분명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친구가 겪고 바라본 내 모습이 현실적이지 않고 좀 이상적이어서 동의할 수 없기도 하지만 뭐 '어쩔 수가 없다'. ^ ^
동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 마음에도 착착 감기는 루체온 작가의 문장들을 옮겨본다.
"타로 카드를 처음 펼쳤을 때 우리는 미래를 보려 했다. 그런데 카드가 보여준 것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우리의 마음이었다. 타로는 지금 내 마음이 어디에 서 있는지를 비춰주는 거울이며...
불안한 마음으로 미래를 물을 때 정작 가장 필요한 것은 예언이 아니라 지금 이 마음에 대한 위로와 공감이라는 것...
질문자가 자리를 떠난 뒤에도 내 마음에 오래 머무는 것은 그들이 물은 미래의 답이 아니라 질문 너머에 담겨 있던 불안, 외로움, 그리고 살아내려는 간절한 마음이었다.
카드는 상징으로 말하지만 이야기는 언제나 현실의 살갗 위에서 태어난다. 그러므로 이 책의 진짜 주인공은 타로가 아니라... 당신이다."
점이나 사주를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타로심리상담사 내 친구 루체온에게 찾아가 타로 점이 보고 싶어졌다. (누군지 못 알아보게 변장하고 마스크 쓰고 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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