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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enzhu님의 서재
  • 영어 그림책 매일 듣기의 기적
  • 고은영
  • 17,820원 (10%990)
  • 2021-07-14
  • : 1,039
[영어 그림책 매일 듣기의 기적]

평범한 엄마에서 영어 리더로 성장한 엄마표 영어 13년 진행 보고서

그간 시중에 출판된 영어 그림책 엄마표 영어서는 엄마표 영어의 결과물을 리딩에 두었다면 [영어 그림책 매일 듣기의 기적]은 추천사에도 쓰여있는 것처럼 그 방향성을 리딩이 아닌 듣기를 우선하고 있습니다. 엄마표 영어 시작 연령이 어릴수록 교육의 방식을 우리 말 배우듯 즉, 소리를 먼저 배우는 게 맞는 방법이라고 저 또한 생각하기에 이 책을 읽게 됐습니다. 저자가 13년 동안 세 자녀를 엄마표 영어로 지도하면서 겪은 효과적인 방법뿐 아니라 시행착오의 기록 똑한 도움이 됩니다. 자녀들의 영어 성장에 과장이 없어 더욱 내용에 신뢰가 갑니다. 엄마표 영어 13년, 영어가 언어로써 역할을 하기까지는 정말 긴시간이 걸린다는 걸 보여줍니다. 저자는 엄마표 영어를 13년 진행했는데도 아이의 영어가 유창하다 말하지 않습니다. 13년 동안 매일같이 실행한 결과는 노력의 결과물이지 기적은 아닙니다. 어느날 갑자기 귀가 열리고 말문이 트이는 과정없는 결과물은 이 책에는 없습니다.

책은 총 세 파트로 구성되 있습니다. 저는 Part1,3을 먼저 보고 영어그림책 매일 듣기 실전편에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는 Part2를 마지막에 봤습니다.

이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차고 넘치게 들려주라는 것입니다. 아이가 영어를 읽기시작하면 리딩지수가 아이의 영어실력을 대표하는 것처럼 리딩지수에 집착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 결과식의 영어교육이 영어를 언어로 습득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조언도 하고 있습니다.

[영어 그림책 매일 듣기의 기적]이 말하는 엄마표 영어의 꽃은 [2-2-10] 매일 듣기 프로젝트 입니다. [2-2-10] 은 매일 두 시간씩 2년 동안 듣기에 노출시키고 그 진행과정을 10분 동안 기록하는 겁니다. 이 과정을 저자는 시드프로젝트라고 말했습니다. 그야말로 듣기를 위한 최소한의 준비과정이 매일 두 시간 2년이라는 얘기입니다. 최소 2000~3000시간 외국어에 노출되야 귀가 열린다고 하는데 그 최소 시간이 하루 2시간 2년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듣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부터 엄마의 노력과 열정없이는 시작도 어려운게 엄마표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엄마표 영어는 아이의 학습 관찰의 기록인지라 학습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매일 10분간의 엄마표 영어 진행 기록은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어 그림책은 접하기 쉬울뿐아니라 유튜브에도 자료가 넘쳐납니다. 엄마의 노력여하에 따라 시작부터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아이들과 같은 책을 접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 그림책으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그림책으로 영어를 시작한다면 영어라는 언어뿐만아니라 그림책이 담고있는 정서적 교감도 아이와 나눌 수 있습니다. 함께 읽은 그림책이 쌓이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영어의 성장은 물론이고 엄마와 함께 읽은 그림책에 대한 정서적 교류는 성장의 추억으로 남게 되니 참 좋은 언어적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의 엄마표 영어 노하우는 [키즈북토리] 네이버 카페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고합니다. 엄마표 영어는 장기 프로젝트이기에 함께 진행할 때 더 효율적이고 좀 더 빨리 원하는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을겁니다. 영어도 모국어처럼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게 글이 아닌 소리로 먼저 차고 넘치게 들려주는 과정을 통해 문자로 접근한다면 더 빠르게 원하는 영어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책입니다. 매일 듣기 실천의 구체적인 방법과 10개 주제별 그림책을 따라하는 방법만으로도 엄마표 영어에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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