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어반 안나 작기님의
세계의 상점들에 이어 두번째 컬러링북
{도시의 상점들} 입니다

표지가 블루여서 너무 고급지고 엣지가 있는 것 같아요
책을 받자마자 저도 예쁘게 색칠을 할줄 알았는데 솔직히 이번 서평이 제일 어려웠지만 열심히 작성했으니 이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어반 작가님의 컬러링북에 관심이 많았지만 수채화를 오랫동안 안해서 저에게 이런 좋은 기회가 생길 줄은 정말로 몰랐네요 가끔 까페에 올라오는 링링회원님들의 그림을 보면서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한 것 같아요


총 96페이지이고 188*257mm 의 보통사이즈입니다
38만 팔로워를 가진 어반 안나 작가님은 워낙 유명하셔서 잘 아실테니깐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으면 작가님의 인스타를 방문해 보세요

마지막 장에는 많은 물감이 없어도 몇 가지 원색으로 모든 색감를 만들어내는 색조조합을 가르쳐 주십니다

총 45점의 매력적인 상점도안들이 담겨 있고 하단에 장소와 나라가 소개되어 있어서 해외 여행갈때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런던과 파리, 로마처럼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감각적인 상점과 골목 풍경들을 나만의 느낌으로 나만의 미술도구로 색칠해 봐요^^
그럼 이쁜 도안들을 하나씩 보여 드리겠습니다

특수제본으로 180도 완전 펼침이 가능하고
왼편에는 작가님의 수채화 원화가 오른편에는 멋진 스케치 컬러링 도안이 담겨 있어요

도안 밑에 저의 손가락이 나오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








책 속의 도안들은 주로 단순한 정면 구도가 많고 복잡한 명암이나 입체감을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는 장점이 있어요 수채화 뿐만 아니라 색연필이나 마카 등 본인만의 미술도구로 도전이 가능합니다 이 책은 도툼하고 수채화가 가능한 종이여서 물 농도만 조금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이쁜 건축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세계 곳곳의 이쁜 상점들을 보는 재미로도 충분히 흥미롭고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색다른 경험 같아요. 작가님의 색채를 그대로 따라 해도 되지만 나만의 개성있는 색감으로 표현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제가 선택한 색칠도안은
바스 영국의 피클드 그린스입니다
작가님의 원본 작품을 보자마자 저의 개인적인 취향과 너무 잘 맞는 도안이여서 선택을 했어요

중간과정입니다
여기까지는 홀베인과 신한 수채화 물감을 사용했어요
작가님은 많은 물감이 필요없지만 저는 많은 물감이 필요했어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신한보다는 홀베인의 맑은 색감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수채화로 느낌 전부색칠했다면 작은 부분은 수프라 수성색연필을 사용했어요
제가 수프라 구매후 처음 사용해 봐서 많이 서툴고 어려웠어요 색칠을 할때 발색표를 안 만들고 그냥 물감보고 바로 색칠하는 스타일이여서 색을 칠하고 후회하고 또 색칠하는 방식으로 했어요 ㅠ 다름에는 정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시 마무리는 수채화물감이라고 생각해서 물맛을 더 줄려고 노력을 했고 마무리는 유성 색연필을 사용했어요

이건 완성작입니다

작가님의 원본과 비교해보면 분위기가 완전 다르죠 저도 작가님처럼 다크하게 하고 싶었는데 실력부족으로 저만의 스타일로 색칠해 봤어요
사실 전 완성까지 많은 실패를 했어요 아마 6~7개 도안을 실패한 후 겨우 완성한 작품이라서 나름 애정이 가는 그림입니다 색칠하면서 기장 아쉬운 점은 45점의 많은 상점속에 왜 우리나라의 상점은 없는지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작가님 다음에는 볼것 많고 먹을 것 많은 한국에도 놀려오셔서 예쁜 그림 많이 그려주세요~~
처음에는 제가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종이 탓을 많이 했지만 이정도의 물농도를 지탱해주는 종이도 없다는 생각이 들때 점점 종이에 익숙해졌어요 약간의 적응력이 필요한 종이이지만 완성후에 종이가 반듯이 펴있는 것도 신기했어요
저는 이 책을 더 잘하고 싶어서 책 한권 더 주문을 해서 오늘 도착예정 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수채화 연습해서 이쁘게 세계 곳곳의 상점들을 색칠하고 싶네요
저에게 서평 기회를 주시고 책을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이종 도서출판사와 컬러링까페에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