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헬무트 틸리케의 [하나님의 침묵] 입니다
두란노에서 진행하는 서평도서에 당첨되었고
저에게 서평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는 나치 치하에서 신앙적 양심을 지키며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한 독일의 개신교 신학자, 윤리학자, 복음주의 설교자입니다 12. 03 비상 개엄선포이후 혼란스러운 우리나라 현실과 많은 공통점이 있어서 너무 신기했고 지금의 해답을 이 책에서 조심스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쩌면 지금 중요한 시대에 이 책이 출간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도 무척 궁금했고 저에게 주실 하나님의 메세지도 무지 기대가 되었어요 정말 무서운 하나님의 타이밍에 놀라운 생각이 듭니다


깊어가는 혼돈의 시대 1942~1951년 격동기 독일 한복판에 울려 퍼진 10편의 절박한 설교내용입니다 설교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그리스도로 인한 소망입니다 두번, 세번 반복적으로 읽을 수록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 우선 제 신앙부터 더욱 다져야겠다는 생각과 그동안 제가 하나님을 오해한 면도 있어서 회개도 하게 되었어요
제가 가장 인상깊은 구절은
38페이지
하나님이 우리 기도에 응답을 하지 않으실 때는 대개 침묵이면에 그분의 깊은 뜻이 있다
82페이지
우리 삶에서 가장 복된 때는 고통스러운 어둠의 시간이고 그 시간을 예수님과 함께 보내면 됩니다
입니다
누가봐도 힘든 시기이지만 그 이면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씀인데 지금 생각 하면 저의 경험을 통해서도 그 때는 몰랐지만 하나님은 항상 저와 함께 있었구나 하고 공감을 많이 했어요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얘기를 기도하면 하나님이 제일 먼저 잘 귀담아 주셨고 내가 울면 하나님은 더 슬퍼하셨던 것 같아요 하나님의 침묵은 신앙의 가장 큰 시험입니다 누구나 힘든 시기는 있지만 신앙을 통해 그 순간을 잘 극복하면 하나님이 계획하신 더 큰 영광이 있어요 결국은 그 고난도 값진 경험이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두터워집니다 가나안 여자에게 네 믿음이 크도다 말씀하신 것처럼 작은 나의 기도도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 것을 기억해야 겠어요
혹시 지금 고난을 경험하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이 책을 강추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으로 더 큰 은혜와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