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연제비가 연고도 없는 제주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그녀는 우연찮게 ‘하쿠다 사진관’에 들르게 되고 취직하게 된다. 갈 곳 없던 제비가 사진관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제주의 풍경과 함께 실감나게 펼쳐진다. 하쿠다는 제주어로 ‘하겠습니다, 할 것입니다’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제주어도 생각보다 잘 읽히고 제주 문화도 더불어 설명되어 있어서 제주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제주를 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이야기. 뭔가 희망찬 이야기라 오랜만에 흐믓하게 읽었다. 드라마가 되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