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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두님의 서재
  • 파우사
  • 최윤석
  • 16,200원 (10%900)
  • 2026-07-15
  • : 180
주인공 명관은 심장병을 앓는 아들 준우가 건강을 되찾아 최강민 같은 유명한 축구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 우연한 사고로 최강민과 인연을 맺은 그는 아들의 수술비를 대가로 강민의 비밀을 감추는 집사가 된다.

하지만 최강민의 모든 죄를 떠안고 소중한 것까지 잃게 되면서, 평생 동경했던 우상을 향한 복수를 결심한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 고 한다. 남자가 한을 품으면 더 하지 않을까? 더군다나 하나뿐인 아들마저 잘못되면..

이 책은 평범한 싱글 대디 명관이 우상으로 삼았던 축구 스타 최강민의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복수극이자 현실적인 사회 비판을 모두 갖춘 심리 스릴러이다.

'파우사'는 스페인어로 멈춘다는 뜻인데, 축구에서 바로 패스하지 않고 기다리면서 상대가 더 끌려 오게 만드는 전술로 수비 라인이 조금씩 벌어지면 그 틈으로 훨씬 위험한 패스를 넣는 전략이다. 국내 선수로는 이강인이 잘 한다.

저자는 '파우사'라는 축구 전술처럼 성급하게 움직이지 않고 상대가 빈틈을 드러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반격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렸다.

치밀한 복선과 반전, 배신과 배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명관과 최강민의 대결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말로 향한다.

저자는 SNS와 유튜브, 댓글이 여론을 얼마나 쉽게 흔들 수 있는지, 현대 사회의 위험성을 보여준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역사는 두 번 반복된다'는 말이 떠오른다. 시즌 2가 나와도 재미있을듯.

이 글은 쌤앤파커스로부터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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