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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두님의 서재
  • 급매 106동 101호
  • 천유
  • 16,200원 (10%900)
  • 2026-06-30
  • : 830
아랫 집 할머니에게 층간소음에 시달리던 부부 채아와 대한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 새집을 찾다가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 아파트인 솔숲아파트 106동 101호로 이사간다.

"이유 없는 급매 는 없다." VS
"그래도 싼 값에 아파트를 사고 싶다."

넓은 평수와 좋은 조망, 깔끔한 인테리어까지 갖춘 완벽한 집처럼 보였지만, 채아는 집 안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불길한 기운과 이상 현상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전 주인이 건넨 의미심장한 인삿말, "잘, 살고 계세요?"는 그녀의 불안을 더욱 키운다.

집안에서의 불편한 경험, 수상한 주민들의 반응으로 불안이 확신으로 바뀌던 차에 이 집의 미스터리를 밝히고자 하는 전직 의사 준휘가 등장하면서 아파트에 얽힌 오래된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

과연 101호의 비밀은?

이 책은 단순한 공포 소설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비추는 생활 밀착형 미스터리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 이면서도 따뜻한 인간 이야기와 로맨스를 함께 담고 있는 소설이다.

뜬금없지만 T형 남편과 F형 아내와의 궁합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특히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파트, 층간소음, 집값, 급매물이라는 소재를 더욱 현실감 있게 다뤘다.

저자는 단순한 공포나 미스터리를 넘어, 집값과 내 집 마련의 욕망, 소문 뒤에 가려진 사람들의 삶과 상처를 조명하며 한국 사회의 주거 현실을 미스터리라는 장르로 풀어낸다.

주거 미스터리라는 흔치않은 장르(?)를 보여주는 이 책은 저자의 첫 책이다.

첫 소설이 이 정도라니..
저자의 다음 이야기가 벌써 기대된다.

이 글은 팩토리나인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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