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보지 못했던 돈을 굴리는 참신한 방법이다. 열심히 모은 돈을 리스크 없이 굴리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두 관심 가질 주제가 아닐까 싶다.
1. 저자가 직접 겪은 실화에 기반한 내용 전개 방식이 마음에 든다.
책의 전개는 단순히 방법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스토리와 함께 진행된다. 돈을 대하는 마인드와 사고방식에서부터 구체적인 방법까지 저자의 스토리를 통해 알려준다.
2.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지리적 차익'을 이용하여 세계 여행을 하는 것이다.
저자에 의하면 세계 여행을 하면서 돈을 더 쉽게 버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일을 더 많이 할 필요는 없고 '지리적 차익'을 이용해서 세계를 돌아다니면 된다. 단, 온라인상으로 업무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지리적 차익'은 돈의 가치가 높은 곳에서 돈을 벌어서 돈의 가치가 낮은 곳에 가서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2000달러를 벌면 미국에서는 여유 있는 생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 돈을 가지고 멕시코에 가면 멋진 아파트에서 매일 외식을 즐겨도 한 달에 1000달러밖에 들지 않는다.
3. 적용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통찰을 통해 응용이 가능하다.
저자가 한국 사람이 아니라서 투자 상품과 세금 정책 등 한국 저자들이 적용하기에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본질적인 원칙은 같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 맞게끔 변형하여 적용하면 될 것 같다. 책에 나와 있는 효과적인 생각법을 통해서 돈을 굴리는 여러 방법을 생각해내고 응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