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도도한미야님의 서재
  • 나의 지옥은 나를 죽이지 못했다
  • 김강우
  • 17,100원 (10%950)
  • 2026-06-25
  • : 4,030
📖 #도서협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나의지옥은나를죽이지못했다 #김강우 #책과삶 20260625

📍지옥으로 역주행한 어느 탈북 청년의 22일간의 기록

💭솔직히 기대를 많이 한 건 아니었다.
탈북하여 한국으로 들어왔으나, 어머니를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북한으로 들어간 청년의 이야기가 궁금했을 뿐이었다.

전문 작가가 아니니 문장 또한 매끄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못 생각했다.

김강우 라는 탈북 청년의 인생이 어찌나 생생하게 전달이 되던지.. 😭

💭그의 어린 시절, 탈북을 하게 된 계기하며 한국에서의 생활, 학업을 위해 택한 뉴질랜드 행, 어머니를 모시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학업을 미룬 뒤 세운 계획들, 계획이 들통나버렸을 때의 긴박한 상황...

순간 순간마다 눈물이 핑 돌았다. 많이 힘들었겠구나..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

💭글 또한 매끄럽게 너무 잘 써서 에세이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영화 한 편으로 본 느낌이었다.

김강우 라는 이름을,
그의 기록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가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온전하게 잘 살기를 응원한다. 🙏

💭책 발행일자가 6월 25일이구만.. 😢



보내주신 책,
너무 좋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이제 나는 안다. 경계는 단절을 뜻하는 선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는 것을.

✏️신이 백성이 굶어 죽지 않게 보살피는 전능한 존재라면, 왜 이 땅에는 처자식을 먹이려 강을 건넌 내 아버지가 보위원의 구두굽에 귀가 찢겨 나가며 이토록 억울하게 죽어야 하는 비극이 발생하는 것인가?

✏️아무리 높은 산이라 해도 중간에 지쳐 멈춰버리면, 정상에 오르기까지 겪은 모든 뼈저린 고생은 그저 무의미한 고통으로 남을 뿐이다. 나중에 세월이 흘러 그 순간을 떠올릴 때마다 입 안에 쓴맛과 환멸만을 남겨줄 것이다. 그러나 온갖 역경을 딛고 끝까지 걸어올라 마침내 정상에 우뚝 서면, 그 과거의 고생은 인생의 가장 찬란한 보람과 긍지로 치환된다.

✏️사람은 거창한 결의보다 사소한 다짐들을 지켜내며 살아남는다. 그리고 살아남은 뒤에야 비로소 깨닫는다. 나는 물리적인 강을 넘은 것이 아니라, 그때마다 내 안의 두려움을 한 겹씩 넘어서고 있었다는 것을.

✏️오늘의 한 걸음이 내일의 숨이 되고, 그 내일의 숨이 다시 이어져 삶이 된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