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밤의 여자들
도도한미야 2026/03/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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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밤의 여자들
- 세라 페카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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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검은밤의여자들 #세라페카넨 #김항나 옮김 #반타 20260223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엄마에게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느낀 캐서린은 불안한 마음에 엄마의 행동을 하나하나 눈여겨보며 기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기록이 쌓일수록 엄마의 행동은 어딘가 이상하다. 마치 자신에게 무언가 거대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서늘한 기분이 든다.
한편, 엄마인 루스는 과거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딸을 보호하기 위해 알츠하이머 환자 연기를 하며 딸을 속이기로 결심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족, 그토록 믿고 사랑했던 엄마의 과거를 의심하게 된 순간부터 캐서린은 엄마의 모든 말과 행동에 의심의 날을 세운다. 지금까지 믿어온 엄마의 모든 모습이 가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괴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평생 사랑으로 키워준 엄마를 의심한다는 사실에 깊은 죄책감을 느꼈을 것이다.
과거를 숨겨야만 했던 엄마의 절박한 마음과, 그런 엄마를 의심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캐서린의 복잡한 감정이 글 너머로 생생하게 전해졌다. 특히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사랑하는 사람을 의심하면서도 지켜내야 했던 인물들의 심리,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과 반전 있는 결말까지 어우러져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말 그대로 '시간 순삭'을 경험하게 해준 소설이다.
@vantabook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가끔 내 딸을 보면서 내가 낳았지만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까하는 경외심에 빠지곤 한다. 그리고 만약 이 아이를 낳지 않았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엄마가 한 짓에 비하면 내가 했던 몇 안 되는 체벌은 너무 미미해서 감히 같은 급으로 비교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아이들은 우리가 이전 세대가 했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으로 노력한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어려서 인격을 형성하던 그 시기에 우리가 흡수했던 패턴을 깨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지 못한다.
아이들은 그거 우리가 잘못하는 것만 본다. 배운 대로 행해버린 잘못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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