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구두
도도한미야 2026/03/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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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구두
- 조조 모예스
- 16,200원 (10%↓
900) - 2026-02-25
: 4,520
📖 #도서협찬
#타인의구두 #조조모예스 #이나경 옮김 #다산책방 20260225
🌟영국 베스트셀러 1위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책
🌟아마존, 굿리즈 최고의 소설
💭우울증에 걸린 남편 대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살아가는 샘, 그리고 재벌 남편 덕분에 온몸을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는 니샤. 전혀 다른 삶을 사는 두 사람은 스포츠센터에서 우연히 만난다.
샘의 실수로 두 사람의 가방이 바뀌고, 그 일을 계기로 서로의 인생 역시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도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결국 길은 있었고, 그 끝에는 새로운 변화가 기다리고 있었다.
살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나 역시 여러 번 느껴왔기에, 이 작품이 더욱 깊이 공감되었다.
<미 비포 유>로 처음 알게 된 작가의 신작이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마음을 건드리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읽고 난 뒤에도 여운이 오래 남는다.
피플 매거진의 한 문장이 특히 인상 깊었다.
'조조 모예스는 마음을 부수고 난 뒤 다시 꿰매어 놓는 데 탁월하다.'
가슴 아프고 답답한 사연들이 이어지지만, 결국 따뜻하게 마무리되는 결말이 참 좋았다. 물론, 그런 아픈 사연 없이 살아가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마지막에 니샤가 아들 레이를 만나는 장면에서는 코끝이 찡했다. 서로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책을 덮을 때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는 이야기였다. 마음이 조금 지쳐 있거나 따뜻한 이야기가 필요할 때 읽어보면 좋을 작품이라 나는 적극 추천해 본다. ☺️
@dasanbooks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상황을 바꿀 수 없으면, 어쩔 수 없습니다. 생각을 바꿔야죠."
✏️"엄마 정체성을 결정하는 데 왜 남자가 필요해?"
"뭐?"
캣은 카펫의 검은 얼룩을 빙 돌아서 움직였다. "왜 남의 확인이 필요해? 맞아, 아빠는 쓰레기통에 떨어져 있었지만 그렇다고 엄마도 무너질 필요는 없잖아. 엄마는 엄마야. 나는 내 자신에게 느끼는 감정을 남자가 결정하게 하진 않을 거야."
✏️깨진 유리과 박살 난 물건 사이로 그 작은 집의 뼈대, 사랑으로 지은 한 가족의 가정이 보였다. 못난 액자에 넣은 결혼사진과 가족사진이 어떤 스타일 같은 건 전혀 무관하다는 듯 점점이 놓여 있었다. 그 사진들은 그들이 함께했다는 사실만을 보여줬다. 낡은 소파는 수없이 편안하게 껴안고 보낸 저녁 시간을 증명했다. 벽에는 아무도 떼어내지 못한 빛바랜 아이 그림이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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