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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미야님의 서재
  • 언디바이디드 : 온전한 존재
  • 닐 셔스터먼
  • 17,820원 (10%990)
  • 2025-07-10
  • : 1,390
📖

#도서협찬 #언디바이디드 #온전한존재 #언와인드디스톨로지4 #닐셔스터먼 #강동혁 옮김 #열린책들 #20250710

💭말썽을 부리는 아이들을 해체해
몸의 부위를 사고파는 세상.

해체된 아이들의 몸 조각을 모아 ‘캠’이라는 존재를 만들더니,
급기야 조립 인간을 더 만들어 군대를 조직하려 한다.
자신들의 이윤을 위해 기업과 정부는
언론과 대중을 조작하며 이 잔혹한 제도를 정당화한다.

이에 각자의 방식으로 부조리한 세상에 온힘을 다해 맞서는 아이들.
하나하나의 마음과 행동이 모여,
마침내 언와인드의 종말을 향해 달려간다.

시리즈의 마지막, 가장 치열하고 가장 절실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장을 넘기며 여러 번 멈췄다.
벅차오르는 감정에 숨을 고르고,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순간들이 있었다.

이야기는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안의 고통과 분노, 두려움, 그리고 희망은 너무나 현실적이었다.
한 사람, 한 존재가 ‘전체를 위해’ 해체될 수 있다는 사고가
어쩌면 지금 이 사회 안에도 숨어 있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용기와 절박함,
자신을 던져 누군가를 지켜내는 장면에서는
그저 울컥하는 감정을 넘어서 한참을 울었다.
말 그대로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표지를 다시 봤을 때,
그제야 깨달았다.
이 표지는 마지막까지 이야기하고 있었다는 걸.
그 순간,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를 바란다.
이건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삶과 존재, 인간성과 존엄에 대해 묻는 강렬한 질문이다.

진심으로 강력히 추천한다. 👍
이 이야기를 만난 건 참 고맙고도 아픈 일이었다.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이 아이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

@openbooks21

보내주신 책,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우주란 얼마나 신비하고 완벽한가! 저 바위는 아마 수십만 년 전, 어느 빙하에 의해 산에서 깎여 나왔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신중하게도 이곳에 놓여 인내심을 가지고 그 모든 세월 동안 헤네시라는 범죄자의 척추를 둘로 갈라놓을 날만 기다렸을 것이다. 모든 것에는 목표가 있다. 그게 우나와 레브 모두에게 위안을 준다.

✏️"배불리 먹는 것보다 배고픔을 즐길 줄 알아야 해. 그러지 않으면 음식에 집착하게 될 테니까."
(...)
"위대한 사람은 자신이 부름을 받았을 때만이 아니라 부름 받지 못했을 때가 언제인지도 안다." 엘리나는 말한다. "정말로 위대한 사람은, 소명만큼이나 일상적인 삶을 받아들이고 끌어안는 방법을 알지."

✏️수억 명의 인구에서 그렇게 적은 수의 사람은 양동이에 떨어진 물 한 방울에 불과하지만...... 물방울이 모이면 어떤 양동이든 넘칠 수 있다.

✏️그 모든 사건은 동시에 일어났다. 숫자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그는 숫자가 언제나 <처리하기만> 하는 건 아님을 안다. 때로 숫자는 곱해진다. 심지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 서로 무관해 보이는 이런 사건들이 한데 합쳐져 그의 안에 있는 거대한 무언가를 휘저어 놓는다.

✏️세상에......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코너는 리사를 품에 안은 채 밤늦게까지 깨어 있다. 시간을 언와인드해, 이 밤을 가능한 모든 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냥 순간을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속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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