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황금시대의 살인

• 밀실 황금시대의 살인
• 가모사키 단로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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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밀실황금시대의살인 #눈의저택과여섯개의트릭 #가모사키단로 #김예진 옮김 #리드비

🌟제20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문고 그랑프리 수상작

✏️'밀실의 불해증명은 현장의 부재증명과 동급의 가치가 있다.' 즉 피고가 범행이 불가능했다는 사실을 반영하여 무죄판결을 내렸다는 말이다.

💭객관적인 증거만 보면 범인이 명백한 사건.
그런데 현장이 '밀실'이었다는 이유만으로, 범인은 무죄로 풀려난다.
그리고 그날 이후 밀실은 전염병처럼 사회 전반에 퍼져나간다.

심지어 살인을 원하는 사람에게
밀실을 만들어주는 ‘밀실 제조사’까지 등장한다.

말도 안 되지만 너무 흥미로운 설정!

세상은 정말로, 말 그대로 밀실 살인의 황금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그러던 중, 밀실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설백관 호텔’에 사람들이 모인다.
그리고.. 그곳에서 연쇄살인이 벌어진다.

💭오랜만에 만나는 제대로 된 클로즈드 서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고립된 공간, 불신과 의심이 쌓여가는 사람들 사이,
밀실이라는 완전범죄의 구조. 🔐

이런 설정을 좋아하는 나로선 읽는 내내 완전 몰입! 😍

클로즈드 서클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작품들도 많지만,
난 학창시절 열심히 봤던 ‘김전일’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역시나 이 작품에도 밀실의 트릭을 간파하는 천재가 등장한다.
그의 날카로운 추리는 통쾌했고,
무심히 흘러가듯 던진 대사 하나하나가 결국 큰 그림을 완성해간다.

그리고... 그 천재의 과거.
또 한 번의 반전. 😱

범인의 정체 또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에서 튀어나온다.
마지막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던 이유!

💭트릭 하나하나도 정말 기발했다.
밀실 구조나 도구들이 꽤 현실적인 선에서 구성되어 있어서
“와, 이런 방법이?”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됐고
나름 추리해보려 애썼지만... 100% 맞히긴 어렵더라.

익숙한 듯하면서도 신선한 설정,
반전과 서스펜스를 잘 엮은 구성.
무엇보다 ‘밀실’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탄탄하게 밀어붙인 힘이 느껴졌다.

💭밀실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
클로즈드 서클의 매력에 푹 빠지고 싶은 독자라면 더더욱!
오랜만에 제대로 된 밀실 추리물을 만나서 너무 즐거운 독서였다.

@readbie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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