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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미야님의 서재
  •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 박우란
  • 17,100원 (10%950)
  • 2025-05-22
  • :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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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딸은엄마의감정을먹고자란다 #박우란 #향기책방 #20250522

🌟출간 5주년 기념 개정판
🌟'엄마와 딸 그 이후의 이야기' 에피소드 추가
🌟대만 베스트셀러, 베트남, 중국, 러시아 수출작
🌟1만여 회 심리상담, 꿈 분석으로 신뢰받는 정식 분석가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함께하는 하루하루는 그야말로 우당탕탕의 연속이었다. 매일 감정이 널을 뛰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지기도 했다. 엄마로서 잘하고 있는 건지 자책하게 되는 날도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박우란 작가의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를 알게 되었다.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동안 읽었던 양육서나 심리서들은 대부분 “아이를 바꾸기 전에 부모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 책도 그 연장선에 있었지만, 조금 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저자는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는 말처럼 딸이 엄마의 감정을 오롯이 흡수하며 성장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엄마가 자기 삶을 놓치고 남편이나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려 하면, 결국 딸 역시 자신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건 감정적으로 안정된 엄마라고 했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엄마로서 겪는 외로움과 무너짐, 그리고 그 속에서 스스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들은 깊이 공감되었다. 작가는 엄마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여성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었다. “감정은 억제한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숨길수록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는 문장을 읽으며 마음이 찌릿했다. 나는 감정을 눌러 참고 있는 편이었는데, 그게 딸에게 어떤 식으로든 흘러갔을 거란 생각이 들어 미안해졌다.

💭책을 덮고 나서, ‘엄마로 잘 사는 것’ 이전에 ‘나로 잘 사는 것’에 더 마음을 쏟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아이가 나를 통해 배우는 건 정답이 아니라 태도라는 걸 잊지 않기로 했다.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고, 앞으로의 나에게도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았다.

@uknowbooks

보내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

✏️스스로의 삶을 욕망의 대상으로 삼는 엄마가 되어야 합니다. 즉,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자신의 삶 자체를 욕망해야 하지요.

✏️사실 타인의 시선은 타인의 눈을 통해 보는 나의 시선이다.

✏️따라서 내가 나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우선 내 시선이 누구의 평가와 가치, 판단으로 얼룩져 있는지를 탐색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통해서 나와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내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어두워도, 소극적이어도, 그런 내 모습이 싫지만 않으면 됩니다.

✏️좋은 부모란 자녀에게 곁은 충분히 내주지만 자녀에 관한 한 무능한 부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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