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임파서블
도도한미야 2024/12/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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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 헤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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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임파서블 #매트헤이그 #노진선 옮김 #인플루엔셜 #도서협찬 #20241128
🌟전세계 1000만 부 베스트셀러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의 작가 매트 헤이그의 신작이 4년 만에 출간되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서도 필사할 문장이 한가득이었는데, 역시나 <라이프 임파서블>에서도 마음을 울리는 문장들이 많았다.
또 너무 애정하는 배우 #베네딕트컴버배치 가 극찬한 작품! 😍
💭책을 받기 전부터 설레임 가득했다. 이런 설레는 느낌, 참 좋다. 좋아하는 책이나 물건이 도착하길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 두근두근, 빨리 와라. 얼른 와라. ❤️
💭일흔 두 살의 그레이스는 아들과 남편을 잃은 슬픔에 삶의 의미를 찾이 못하고 무료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레이스는 이비사 섬에 있는 집 한 채를 친구의 유산으로 받게 되는데 그리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아니기에 의아할 뿐이다.
아무튼 친구가 물려준 유산을 받기 위해 이비사 섬으로 가게 된 그레이스. 그곳에서 마법 같은 일이 펼쳐진다.
💭잃어버렸던 삶의 의미를 되찾게 되는 그레이스의 모습에서 평범하게 지나가는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행여 나쁜 일이 생겨 고난이 찾아와도 아름다움과 감사함으로 가득찬 삶에 극히 일부일 뿐이라는 것.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 나아가면 된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멋진 작품이었다.
💭또 작가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느껴졌다. 생태계를 파괴하고 관광산업을 도모해서 자신의 이익만을 바랐던 빌런 아트에게 주어진 벌은 마치 생태계를 파괴하고 오염시키는 인간들에게 자연이 진짜 주고 싶은 벌은 아닐런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물론 원래 이 세상에 잡초라는 것은 없다. 그저 인식의 문제일 뿐이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잔디밭에서 자라는 민들레가 싫다면 그는 악의에 차서 민들레를 잡초라고 부를 것이다. 인간은 세상 모든 것을 둘로 나눠야만 직성이 풀리기 때문이다. 내 편/네 편, 수학/시, 잡초/꽃.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누군가의 대기 중인 슬픔으로 보였다.
✏️재미있게도 내 나이가 되면 뭔가를 볼 때마다 늘 거기에 얽힌 옛 기억이 떠오른다. 이 인생이라는 책에는 순수한 현재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늘 앞 페이지의 단어가 보이고, 그 잉크 빛 그림자가 눈앞의 글자를 칙칙하게 한다. 적어도 또렷이 볼 수 없게 한다.
✏️난 평생 현재의 내 모습을 싫어하다가 세월이 흐른 후에야 그때가 얼마나 예뻤는지 깨달았다. 틀림없이 아흔 살 그레이스는 왜 일흔두 살의 그레이스가 자신의 외모에 불만인지 의아해할 것이다. 늘 미래의 관점으로 현재를 살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랍스터는 나이를 먹지 않는 생명체다. 우리가 내버려둔다면 불멸의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자연적으로는 약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에게 무한성을 도둑맞았고, 무한성을 도둑맞고 싶은 생명체는 없다.
✏️나의 아주 작은 일부가 잠시 내가 읽는 이야기 속 인물이 되는 거지.
그게 독서의 목적이 아닐까 싶구나. 독서는 내가 살고 있는 삶 이상을 살도록 도와주지. 단칸방 판잣집이었던 정신세계를 대저택으로 바꿔줘.
요컨대 모든 독서는 텔레파시이고, 모든 독서는 시간 여행이야. 우리를 모든 사람, 모든 장소, 모든 시간, 모든 상상 속 꿈과 연결해준단다.
✏️이상하게도 우리는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는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면서 정작 자신의 삶에서는 스포일러를 찾으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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