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과 함께 서쪽으로
도도한미야 2024/11/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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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린과 함께 서쪽으로
- 린다 러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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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 2024-10-10
: 197
📖
#기린과함께서쪽으로 #린다러틀리지 #김마림 옮김 #열린책들 #도서협찬 #20241010
🌟아마존 초장기 베스트셀러
🌟전 세계 95만 부 판매
🌟16개 언어 출간
🌟아마존 만점 리뷰 7만 개 이상
🌟실화 바탕 초대형 베스트셀러
🌟한 소년과 두 마리 기린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평범한 날, 평범하게, 10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우드로 윌슨 니켈의 유품 속 노트.
노트에는 우드로 윌슨 니켈 (우디)과 두 마리 기린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1938년,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동물원으로 이송 중이던 기린 두 마리를 마주하게 된 우디. 먼지 폭풍과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족을 잃은 고아 소년은 기린들이 캘리포니아주로 향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기린이 탄 트럭을 따라가게 된다.
험난한 여정이었던 기린 이송 과정에서 우디는 트럭의 운전사를 맡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서커스단에서 학대받는 동물들, 기린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위협하는 사람들, 위험한 상황에서 큰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해준 흑인 가족들, 해가 지면 흑인들은 출입하지 못하는 마을 등 1930년대 미국의 시대 상황을 표현한 생생한 묘사 덕분에 머릿속에 장면들이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우리는 모두가 사라지는 존재들이지만 사라진 후에도 남겨지는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를 글로 적어서 전하려던 우디의 마음이 가슴 깊이 와닿았다. 다 읽은 후 한동안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었다.
보내주신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 기억은 항상 나와 함께 있고, 늘 생생하게 살아 있으며,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언제나 맨 처음 순간부터 슬프고도 아름다운 마지막 순간까지 총천연색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빨강 머리, 영감, 사랑스러운 보이와 걸, 아, 다들 얼마나 보고 싶은지......
나는 단지 늙고 지친 눈을 가만히 감고 아주 사소한 순간을 떠올리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화롭게 약탈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오래 지나지 않아서, 고작해야 벌레들한테겠지만, 난 그 은혜를 갚게 될 거야. 우리는 죽으면 그냥 고기일 뿐이니까. 그게 자연의 섭리야. 죽은 다음에 더 이상 내가 사용하지도 않는 내 알맹이가 어디로 가든 무슨 상관이야?" 그는 일어서면서 말했다. "뭐 감사받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생명은 사람의 것이든 아니든 다 같은 생명이란다, 얘야. 존중받아 마땅한 거라고." 그가 말했다. "그걸 이해하지 못한다면, 넌 쓸모없는 놈인 거야."
✏️"집은 네가 떠나온 곳이 아니야, 우디. 집이란 네가 있고 싶은 곳이야."
✏️빨강 머리가 말한 것처럼 집이란 내가 온 곳이 아니라 있고 싶은 곳이라면, 그렇다면 트럭, 영감, 그리고 기린들은 내가 지냈던 어떤 집보다 더 집 같다는, 그리고 더 가족 같다는 생각을 말이다. 떠돌이 고아 소년에게 이 집은 두 주먹으로, 될 수 있는 한 오래 붙들고 있어야 할 만큼 지독하게 가치 있는 것이라고, 앞으로의 여정에 어떤 것이 나를 기다릴지라도.
✏️한 사람이 자란 곳은 영원한 것이다. 다른 모든 것이 다 잊혀도 기억되는 곳. 그곳이 나에게 좋았든 안 좋았든 상관없이, 심지어 나를 거의 죽일 뻔했더라도.
✏️"얘야, 세상을 설명하는 방법은 없단다. 네가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도. 네가 너 자신을 어디에서 찾는지도. 또는 누가 너의 친구가 될지도. 네가 인간이 될지 아니면 짐승이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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