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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을 통해서 일부분을 읽는 처음 도입부터 일본의 정서가 풍기는데, 현대에 들어서도 뚜렷한 증명을 할 수 없는 오묘하고 미묘한 세계를 역시 잘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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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자를 자처한 나가 한 여인이 경험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백물어로 시작을 알리는 초로의 남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점점 미지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데, 마치 심증은 있으나 물증은 없는 상태로 타인에게 자신이 겪은 일들을 입밖에 낼 수도 없고 설사 들려준다 한들 상대가 믿어줄까에 대한 의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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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과 폐쇄된 산장에서 체감하는 오싹한 분위기는 무엇이며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면서 들려주는 내용 뒤엔 무엇이 진실인지, 저자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형식은 여전히 오컬트에 대한 흥미를 느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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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계속될 괴담의 이야기 끝은 어떤 모습으로 독자들을 공포에 빠트리게 할지 괴담과 괴담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그 모든 이야기의 정체는 저자만이 알고 있는 상태라 차후 연결되는 내용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