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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거 게임 : 50번째 추첨의 날
  • 수잔 콜린스
  • 18,000원 (10%1,000)
  • 2026-07-31
  • : 8,990




디스토피아 SF소설 가운데 독창적인 내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헝거게임 시리즈-








5번째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다가온 이번 내용은 여주인공 캣니스와 피타의 멘터로서 판엠의 12 구역 우승자인 헤이미치 애버내시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다.



그가 왜 술에 절어 살고 있는지, 냉소적인 성격이 원래 그의 성격으로서 같은 구역 출신인 두 사람에게 자신의 경험담과 경기 운영 방식에 대한 충고를 신경 쓰지 않듯 무시하는 자의 인상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이해를 담아낸다.



25주년마다 돌아오는 더 무자비한 특집으로 더욱 가공할 철두철미한 계획으로 자신들의 발아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판엠의 스노우 대통령의 계획 아래 펼쳐지는 제50회 헝거 게임은 조공인 차출의 인원이 배로 늘어난 48명으로 결정된다.



자신의 생일인 16살에 헤이미치가  조공인으로 뽑힌 아이의 도주와 사망, 사망한 자식을 놓지 못해 실랑이를 벌인 엄마를 감싸 안았던 에이미치의 여자 친구를 도와주려다 조공인으로 나서게 되는 진행이 펼쳐진다.









프로로 길러진 구역의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구역의 아이들이 섞인 가운데 경기장에 들어선 순간 모두를 믿지 못하는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는 사실 아래 서로 협력하여 팀을 이루게 되는 심리부터 태양이 떠오르지 못하게 함으로써 더 이상 조공인이란 신분으로 헝거 게임 자체를 막으려는 헤이미치 및 여러 사람들의 계획이 서늘하게 이어진다.



헝거게임 전 시리즈르를 다시 읽어볼 생각이 들게 한  이번 내용은 전작의 프리퀄인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의 주인공 코리올라누스 스노우의 인생과 비교되는 한편 힌트를 생각하고 그 생각을 따라 경기장 파괴라는 계획을 실행하려는 헤이미치의 활약이 디스토피아 세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결과를 낳는다.









하지만 그런 그가 우승함으로써 개인적으로 얻은 것은 아픈 상실감으로 이어진 여파로  한 개인의 삶에 몰고 온 엄청난 상처와 그 상처가 주변인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다는 생각에 자발적 은둔이자 술에 빠지게 되는 흐름은 아픈 마음으로 다가온다.



우승자로서의 기쁨이 판엠의 선전용으로 상품처럼 새장에 갇혀 이리저리 이용당하고 사랑하는 이들이 자신 때문에 더 이상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게 됐다는  이유들로 인한 압박감과 상실을 넘어서는 분노의 감정은 그가 왜 희망적인 멘터로서 본보기를 보이지 않는가에 대한 설득력을 지닌다.










소설 속 배경이 독재주의자, 전체주의를 연상케 하는 정치체계와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헝거게임이란 무차별 인간성 학살을 서로 경쟁구도라는 게임을 통해 이용하려 한 점, 여기에 특수한 경기장 설치 및 가공의 동물들을 만들어 내며 인간들을 무참히 짓밟아버리는 행태들의 묘사는 섬뜩하다.



프로파간다란 취지가 어떻게 각 구역별 사람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반복과 학습, 여기에 캐피톨의 주민들과 구역 간의 차별적 시선과  체제는   반기 자체를 들 수 없도록 교묘한 심리전과 파괴적인 행동을 보인 사례들을 통해  디스토피아의 세계를 상상한 모습일지라도 현시대로 돌려보면 그것이 가공의 세계만은 아니란 사실을 느끼게 한다.



원작이 주는 힘에서 나오는 사실적 묘사가 영상에서는 제한된 시간으로 인한 많은 것들을 담아내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번 신작이 11월 상영 예정이란 소식과 함께 맞물려 과연 헤이미치가 겪은 고뇌와 경기를 치르면서 겪은 인간적인 심리들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해지는 소설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총 5권의 시리즈를 통해 헝거 게임이 보인 주제에 맞는 각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바 이런 식으로 출간되는 시리즈라면 등장인물들 하나하나에 생명을 불어넣는 저자의 글 구성력은 독자들에겐 다음의 주인공은 누구일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넣는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헝거게임 시리즈 읽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헤이미치가 펼치는 헝거게임에 함께 동참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 출판사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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