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이라는 감정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모든 것을 되돌아보며 생각할 시간을 해볼 수 있는 책이다.
동양철학전집 고전보감 시리즈 1로 우리들에게도 익숙한 달마 대사가 전하는 말은 그가 살았던 시대는 물론이고 지금도 내용이 어색함이 없다는 점에서 불안과 공포가 내재하는 삶에 대해 그 원인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를 일깨운다.
우리 인간들은 닥쳐온 현재진행형의 일보다는 미래의 어느 시간이나 순간에 몰려올 불안함을 생각한다.
미리 생각하지 않고 현실에 충실할 수도 있는 이러한 일들이 왜 우리들 곁에 지니고 살아가는 것일까?

타인과 비교되는 삶, SNS에서 보인 사진들 속에 비친 타인의 자랑거리나 삶과 비교해 위축되는 수간들, 여기에 달마는 제자 혜가와의 물음과 그 물음에 대한 내용을 들려주면서 우리들 마음을 평정할 수 있는 문답으로 나를 마주하게 한다.
이러한 내용들을 읽다 보니 요즘 매체나 책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타인과 비교하지 말 것, 나의 선택과 행동에 대한 책임, 삶에 대한 주관적인 가치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 시간이 된다.

주어진 어떤 질문에 대한 해결법을 들려주는 것이 아닌 제시를 통해 스스로 되묻고 그 질문에 나 스스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찬찬히 살피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동양철학이 어렵다고 느꼈던 분들에겐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